저는 인간이 신(God)도 아니고, 부처도 아니며, AI도 아니므로 냉정할 것을 주장했습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따뜻한 마음도 필요하다고 봅니다. 제가 무작정 냉혈한(冷血漢)이 되라는 말을 한 것은 아니라는 것과도 상통합니다.
제가 말하는 따뜻한 마음은, 관용(寬容)에 가까운 것 같습니다.
위험한 일도 있겠지만, 사람이 어려운 일도 있습니다. 사람이 어려운 일일수록, 관용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사람마다 사람으로 인해 일을 겪었을 때 참아낼 수 있는 한도, 즉 수인한도는 다르겠지만 이를 넘지 않는다면 너그럽게 이해하고 넘어가는 게 필요한 것 같습니다. 화를 내거나, 그 감정을 상대방에게 전달해봤자 분이 풀리지 않고 자신만 힘들기 때문입니다.
다 받아내라는 뜻이 아닙니다. 감정적으로 겪은 일을 어느 정도 참아낼 수 있는 범위 내에 둘 수 있다면, 그것만 해도 내일을 위해 큰 힘을 비축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러한 과정에, ‘따뜻한 마음’이 필요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그래, 내가 한 번은 참지.’라거나 ‘그래, 이번엔 내가 참아주지’라는 마음입니다.
이것마저도 어려우면 어쩔 수 없습니다. 더 높은 인격체인 여러분이 이해해야 합니다. 따뜻한 마음으로……. 보듬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