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주+6일] 그렇다. 아들 둘이었다.

드디어 성별을 알다!

by LaYa

"여기 보이시죠?"

"그게 뭔데요?"

"꼬추잖아요. 모르셨어요? 아들이에요!!"


그렇군.

여러 정황이 아들일거라고 생각했었다.

그런데 진짜 아들이다.

일란성 쌍둥이이니 아들 둘이 생겼다.

아니나 다를까 둘째를 보는 중간에 아들임을 확인했다.

교양있게 아이를 키우고 싶었는데.

드센 아들 둘 엄마가 되는구나.


배불뚝이가 된 내 모습은 여전히 낯설다.

내 스스로도 낯선데.

긴 시간 날 지켜봐 온 사람들은 얼마나 낯설까 하는 생각에 매번 민망스럽다. 간절히 결혼이나 아이를 원하거나

그것들에 대한 로망이 없었던 내가.


프로젝트 하듯 결혼식을 치뤘고.

그리고 반년 지나 아이가 생겼다.


그것도 쌍둥이이다.


그리고 지금부터 나도 모르게 찾아 온 쌍둥이의 이야기를 시작하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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