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주 1일] 난자리?? 든자리??

게으른 출산준비

by LaYa

휴직이 시작되면 바쁘게 해야지~ 했던것이

출산준비였다. 애기 옷을 모두 빨고, 집정리 좀 하고,, 가구배치도 바꾸고 싶었다.

하지만,,, 애기 세탁 세제를 아직 안 샀다는 둥, 우리 부부 옷 빨래가 밀려있다는 둥, 그리고 몸이 불편+무겁다는 둥. 엄청 게으르게,,,

아주 게으른 출산준비가 시작되었다.

이제 애기옷 빨래만 겨우 하고 있다.


보통 든자리는 몰라도 난자리는 안다고 하던데,, 난 요즘 난자리는 모르겠고 든자리는 알겠다.

딱히 준비하게 없다고 생각했던 애기들 짐이,, 그간 기증해준 친구들 덕에 엄청 많아졌다.

베넷저고리만 빨려고 꺼냈는데. 이렇게 많았다.

그 외에도 이렇게 옷이 많더라,, 내 옷보다 많은듯,,,,,

베넷저고리와 손싸개, 발싸개를 다 모아서 세탁기에 넣어보니, 세탁기의 1/4도 안찼다. 그래서 이걸 얼른 널고 다른 것도 빨아야지 했는데,,,,,,,,,, 다 널고 보니,,,, 건조대 2개를 가득 채웠다. 애기옷은 작아서 그렇지 엄청난 양이구만,,,

기저귀(목욕타월용)와 손수건도 다 빨고,,

아직 애기 수납장 마련이 안되어서,, 종류별로 밀폐백에 넣어서 보관중이다. 애써 빨았는데 먼지 들어가면 안되지!!!!

애기들 잠자리(범퍼매트),,,, 우리집 거실을 가득차는 사이즈다,,,, 방에서만 쓰던가 거실짐을 다 치워야겠다.


이렇게 정리하다 보니, 2명이 집에 들어오는 것이 얼마나 큰일인가 알것같다. 다른 쌍둥이 엄마들에 비하면 준비하지 않은 것이 엄청 많은데도,, 아직 부족한게 많은데도. 이렇게,, 벌써부터 한사람 몫을 한다.


30주가 넘으면서부터 혹시 조산할까봐, 언제 아기 낳을지 몰라서 항상 마음이 두렵다. 그 두려운 마음과 출산준비의 속도는 별개인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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