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럭무럭 자라서
큰 사람이 되세요.
부처님의 가필 속에
큰 사람이 되세요.
아이들과 함께
친정집에 처음 간 날.
엄마는 아이들을 안고 재우면서,
달래주면서 이렇게 노래를 불러주셨다.
자장가,,,
자장가는 노동요였다,,,
저 첫날은 아이들을 위한 기도인줄 알았다,,,
만 6세를 보름쯤 남긴
이 시점에,,
간만에 자장가를 불러주니,,
자장가가 노동요였다는 생각이 스쳤다.
자장가는 노동요다.
안 자는 아이를 재우기 위해서
안고 흔들며,,
인내심과 싸우기 위한,,
힘듬을 잠재우기 위한 노동요다.
자장가는 노동요다.
내가 힘들지 않기 위해서 부르는 자장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