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들 그 다음의 날

이런 오늘에게도 내일이 올 뻔 했었나

by 라야 Laya

기억에 머문 봄

햇살에게 사랑받던 봄

녹아내린 마음을 담아내던 봄

벼랑 끝에 서서야 가장 강하던 봄


모두 봄이었는데

그 다음에 내게 오는 날이

봄이 아닐 수 있을까?


너는 피어났고

나는 피어나지도 않았다

너는 나의 내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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