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과 그림

'오뎐된 계셩(鷄聲)' - 속미인곡 中

by 라야 Laya

닿을 수 없던 나날에 닿아

햇살이 숨은 창밖에 나가

한 갈래의 길 밖에는 걸을 길이 없어도


만무방과 무녀리의 길이라서

지나치지 않으면

눈은 꿈을 뜬다. 꿈이 눈을 뜬다.


지키려던 창밖은 세계가 아니라 그림이었다.

나를 지운 지우개는 그림이 아니라 세계에 있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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