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제

잊을뻔한 소중함

by 라야 Laya

받은게 너무 많아서

다들 돌려줄 수 있을까


숲을 이룬 이 나무들이

비추는 그 뜨거움을

나는 조금이라도 헤아릴 수 있을까


나는 얼마든 더 괴로워도 되니까

누군가는 조금만이라도 더 행복했으면 좋겠다


달빛이 비춘 자국에 눈물이 없길

계절이 두번 지나면 아프지 않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