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노 스워더, 최정선 옮김/밝은미래/2022.3.
지구에 온 걸 환영해.
이상한 게 너무 많아서 어리둥절할 거야.
이제부터 내가 몇 가지 알려줄게.
세상에는 내가 좋아하는 것도 있고 싫어하는 것도 있단다.
지구는 정말 멋진 곳이고 우리가 사는 곳이야.
다양한 생물들도 살고 있지.
할아버지는 인생은 달리기 시합이 아니래.
어떤 날에는 앞서갈 수 있지만
어떤 날에는 일이 뜻대로 안 풀릴 거래.
눈앞이 캄캄하고 좋은 거라곤 하나도 없는 날도 온대.
하지만 하늘은 끊임없이 변하잖아?
세상에는 새로운 게 정말 많아.
사람의 마음속에는 아름다움도 있어.
지구에 온 걸 환영해, 아가야.
너는 우리 이야기에 무얼 더 채워 넣을래?
미안해 아가
이곳엔 정말 이해할 수가 없는 것들이 많을 거야
그래도 잊지 마
넌 이렇게 아름답단다
꿈을 꾸는 꿈을 꾸렴
부디 그 마음만은 지켜내길 바래
꿈을 꾸는 꿈을 꾸렴
이 말이 다 이해가 되는 순간에도
미안해 아가
어쩔 땐 정말 매 순간순간이 마치 지옥 같을 거야
그래도 잊지 마
넌 이렇게 아름답단다
♪넬-꿈을 꾸는 꿈
후세대에게 전하는 따뜻한 메시지
부모가 아이에게 해주고 싶은 말,
'인생은 슬픈 일도 있지만, 좋은 일도 많아.'
어느 날 한 아이가 태어납니다. 소녀는 동생이 지구에 온 걸 환영해주죠. 동생의 앞에는 어떤 미래가 펼쳐질까요? 인생을 살아가면서 물론 좋지 않은 일들, 행복하지 않은 일들이 비일비재하게 일어나겠죠. 하지만 그렇다고 낙담해서는 안돼요. 인생에는 좋은 것들도 정말 많은 걸요! 수많은 생명들과 함께 살아갈 수도 있고, 내가 좋아하는 음식도 먹을 수 있고, 지구 곳곳을 돌아다니며 탐험할 수도 있고, 노래를 지어 부르고, 춤을 추고, 크레용이랑 종이 한두 장으로 세상을 창조할 수도 있고, 맛있는 음식을 먹을 수도 있고, 새로운 걸 찾을 수도 있고, 마음을 나누고, 친구를 사귀고, 푸른 지구를 관리할 수 있어요.
이 책은 우리에 앞서 이 작고 푸른 점에 머물렀던 모든 이들에게 드리는 경의의 표시이며,
이제 막 합류한 모든 이들에게 보내는 사랑과 희망의 편지입니다.
-작가의 말
부모님이 앞으로 살아갈 아이에게, 세상엔 무궁무진한 것들이 많으며, 일이 뜻대로 풀리지 않는 날에도 하늘은 끊임없이 변한다-는 걸 알려주며 읽기 좋은 책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