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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한운 Feb 23. 2024

배고픈 호랑이를 이겨라(2024)

좋은 관계는 경청과 타협에서 나온다

[책 소개]

"미운 사람, 나쁜 사람, 보기 싫은 사람

호랑이가 콱 물어 가면 좋겠다는 사람이 있어?

그렇다면 배고픈 호랑이를 불러 봐

한걸음에 달려가 줄게, 어흥!"


아이들은 각기 다른 이유로 부모님을 미워하고,

부모님한테서 벗어나고 싶어해요.

그런데 호랑이가 정말 부모님을 물어 가버리면 어떡하죠?

호랑이로부터 부모님을 구해내려는 도희의 좌충우돌 스토리!



[이 책의 감상포인트]

✨Point1.

아이들이 정말 원하는 것을 들어주는 게 얼마나 중요한지 알 수 있어요. 이 모든 일은 부모님이 도희가 좋아하는 것에 집중해 주지 못해서 일어난 일이거든요. 


✨Point2.

부모님을 벗어나서 자유로워지고 싶은 아이들의 욕망을 '사람을 잡아가 주는 호랑이'라는 요소로 재미있게 표현했어요.


✨Point3.

책은 결국 협동과 타협이 갈등을 해결해 준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어요.


✨Point4.

보통 글 작가의 작가의 말은 많이 쓰지만, 그림 작가의 말과 편집노트까지 들어가 있는 것은 처음 봤어요. 여러 사람들이 이 책을 위해 노력했다는 것이 드러나서 좋았어요.



[추천 대상]

✅야구팬인 사람

✅한시라도 부모님으로부터 벗어나고 싶은 아이들

✅아이들이 좋아하는 것에 신경 써 주지 못했던 부모님



[책 속 한 줄]

p.29_호랑이가 도희를 보며 물었어요. 

"아, 혹시 호랑이를 부르신 분인가요?" 

"네? 부, 부르다니요? 제가 호랑이를요?"


p.62_"간단합니다. 저희와 내기해서 고객님이 이기면 엄마, 아빠를 되찾으실 수 있어요." 

"내기요? 만약 제가 지면 어떻게 되는 건데요?" 

"그야 당연히 저희가 엄마, 아빠를 잡아먹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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