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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walking worker Oct 30. 2019

191029

매일 생긴 일을 그냥 기록합니다

잘한 일: 평소보다 일찍 눈이 떠졌는데 밍기적거리지 않고 일어난 것

              도시락 안 잊고 들고 가서 잘 먹음

                  6시간 수업에 회의도 있었는데 운동도 하고 옴


회의: 좋은 리더, 보스가 있는 조직에서 일하는 것도 복이다. 나는 박복하군.

           조직원이 어떤 노력을 하고 있는지도 모르면서 말만 얹는 보스. 조직원들의 문제 제기를 조직원들이

          구 시스템에서 새 시스템으로의 마인드 세팅을 못해서 그렇다는 식으로 말하다니. 자기가 나름

          가장 믿을 만한 사람들이라고 생각해서 뽑아 놓고, 그들의 문제 제기가 그저 마인드 세팅을 새로 하지

          못한 데에서 오는 불만이라고만 여기면 과연 그 조직은 발전을 할 수 있을까?

          매번 이런 식의 회의를 할 때마다 나의 마음은 조직에서 조금씩 멀어진다.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야지'라는 속담을 정말 싫어하는데 자꾸 스스로 이 말을 하고 있다.

          도대체 언어를 배우고 가르친다는 것, 평가한다는 것이 무엇인가. 모르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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