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생긴 일을 그냥 기록합니다.
-연말정산을 할 때는 늘 -SNS를 보면 나만 그런 것 같지는 않지만- 생각보다 많이 벌었고 생각보다 많이 썼다. 번 돈은 다 어디로 갔나 아, 생각보다 많이 썼으니 그리로 간 걸 텐데 그 돈도 대체 어떻게 쓴 건지 모르겠다는 게 함정이다. 정말 가계부를 더 정확하고 미세하게 써야 하는 건가.
일단 오늘 생각한 건 커피 사 마시는 횟수를 줄이는 것.
소득 내역과 소비 내역을 믿을 수 없어서 프로그램이 해 준 계산을 수기로 다시 하느라 시간 엄청 보낸 인간.
-느지막이 일어나서 아점을 먹고 나서 게으름을 피우고 싶었는데-조금은 피웠음- 빨래도 해서 널고 설거지도 했다. 물론 늘어 놓은 옷 정리나 청소는 안 했지만.
-귀가해서 일찍 정리하고 자려고 했는데 인터넷 소설을 읽기 시작하는 바람에 또 잘 시간을 살짝 놓쳤다.
습관을 몸에 맞추기로 해 놓고는.
-그래도 주말 미션인 특별 프로그램 성적 처리와 설거지, 빨래를 했으니 다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