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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레이지살롱 Jun 15. 2022

나만의 시선 갖기

요즘 글쓰기를 배우고, 나의 글을 쓰려고 하고 있다. 글쓰기 수업을 가도, 그림 수업을 가도 글을 읽어도 모든 사람들이 자신만의 관점과 시선을 갖아야 한다고 이야기하는 것 같다. 글이던 그림이던 자신만이 갖고 있는 스타일이 있는데 하루아침에 나오지 않는다. 그림을 그리고, 글을 쓰고 계속하다 보면 서서히 그 사람만의 문장이, 그 사람만의 그림체가 나온다. 그 과정을 즐기고 견뎌야 하는데 빨리 프로가 되고 싶고 빨리 무언가 하고 싶은 조급함이 꾸준하게 지속하지 못하는 것 같다.


 글과 그림에 특별함이 없는 것을 견디지 못하고 이미  지지부진한 과정을 견디고 일어선 사람들을 보며 역시나 틀렸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나의 관점은 아직 깨닫지 못해서  밑에 있다고 생각한다. 아직 깨어있지 않은 나만의 시선과 관점을 두드려 보고 있다.


'들리나요?' '거기.. 계시죠?' '조금만 기다려주세요. 제가 곧 꺼내 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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