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다고 할 것이냐 아니라고 할 것이냐.
25년도 열흘 정도 남았다.
작년에 다시 신입으로
경단 끝내면서 다짐했다.
N잡으로 수익 안정화 하기로.
상반기는 자주.. 많이 아파서
N잡 시도를 못했다.
하반기에 다시 도전하기로 결심하고
인생 첨으로 유료 강의를 들었다.
그것도 6개나.
수익화 성공을 자신했나 보다.
결과적으론.
실패다.
40대 후반 경력 단절 탈출은 쉽지 않았다.
지금 돌아보면 그때 너무 성급하게 퇴사를 했다.
긴 인생 다음 커리어를 미리 준비하겠다며 호기롭게 선택한 퇴사로 배움 뫼비우스 띠 안에 갇혀 일의 영역으로 넘어가지 못했다.
잠시 넘어가도 다시 돌아갔다.
얕은 호기심과 도전으로 깊게 들어가지 못하고 옆으로 옆으로만 이동했다.
그러다 그 배움들과 연관 없는 일을 시작하게 되었고 나이, 경력단절 이유로 마지막 직업이 될 것이라는 압박 속에 너무 진지하게 일하다 너무 자주 아팠고 결국 그만두고 다른 일을 또 하게 되었다.
돌아보면 40대는 내가 어디로 가야겠다 하고 움직였지만
그 길이 아닌 옆길, 또 옆길로 가다가
'나는 누구, 여긴 어디??'의 연속이었던 듯.
그러다 '글쓰기'까지 흘러들어왔다.
내 인생에 내가 글을 쓰리라는 것은 단 1도 생각해 본 적이 없는데 비록 좋은 글을 아니지만 끄적거리는 글쓰기로 숨 쉬고 있다.
그렇게 시작한 글쓰기를 잘해보자고 강의도 들었는데,
나를 발전시키고자 투자한 강의료를 파산으로 날린 미션캠프.
글쓰기를 시작하지 않았다면
일어나지 않았을 일일까.
좋은 일과 나쁜 일은
동전의 양면과 같이
붙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