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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단편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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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아톰 May 25.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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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생각없이 킨 핸드폰에는

네가 환하게 웃고 있었다


내가 무얼 하려했는지도 잊고

한참동안 널 보고 있었다


하루에도 몇번씩 시간을 확인하려

괜스레 네 얼굴을 켰다


내 곁 어디에도 넌 있었고

내 일상은 널 거쳐야 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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