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너와 슬픈 기억이 생길 바엔
내겐 깊은 인연은 필요 없어
다신 보고 싶지 않아서
지우개를 그려
하나씩 지워나가고 있어
너의 얼굴, 너의 목소리
다 지우고 남지 않았는데
그런 줄 알았는데
내 속에 불어넣은 네 숨
내 손끝에 남은 네 온기
내 눈에 담긴 네 미소
내가 지워지지 않고선
너를 지울 수가 없나 봐
다 지워져 버려도
네 흔적은 지울 수가 없나 봐
일상에서 겪은 경험, 감정 등을 시나 대화로 담아내는 낙서쟁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