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계간 『지구문학』 2006년 여름호에 처녀작 「서해에서」로 등단한지 15년만에 첫 수필집을 발간했습니다. 꾸준히 문예지에 글을 투고해 오기는 했는데, 제 개인 수필집을 발간하고 나니 이제야 비로소 온전한 문인이라는 정체성을 갖게 됩니다.
제목은 처녀작 제목을 따서 「서해에서」로 지었습니다. 책장을 넘겨 보니 지난 15년간의 삶을 되돌아볼 수 있어 감회가 남다릅니다.
지리학의 시각으로 전쟁사와 지구사를 재해석하는 책을 쓰고 있는 지리학자이자 수필가. 지리교육학과 문화역사지리학 연구에 천착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