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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Lewis
악플
작은 새장에 갇힌 새는
보이지 않는 이의
가시 박힌 혀와
날카로운 이빨
그리고 불온한 손길로
아물면 벌어지고
벌어지면 썩어버리는
상처를 고스란히 받아내며
그들이 찾아올때면
눈을 감고
자유롭게 날아오를 날이 올 거라는
희망을 품지만
다시 눈을 떴을 때
여전히 새장 속이라는 걸 깨닫고
이내 다시 눈을 감아
세상과의 이별을 고한다
어디로 가야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