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안에 숨어 있는 힘
Noah: What do you want?
(네가 원하는 게 뭐야?)
Allie: (Shakes her head)
(엘리가 고개를 젓는다)
Noah: What do you want?
(네가 뭘 원하냐고!)
Allie: It's not that simple-
(그렇게 단순하지가 않아-)
Noah: What do you want?
Goddammit, what do you want?!
(뭘 원하냐고! 제발 좀, 네가 뭘 원하는지 말해!)
Allie:... I have to go.
(... 나 가야 돼.)
— 영화 노트북 (The Notebook, 2004)
"제가 원하는 게 뭔지 잘 모르겠어요."
"어떤 말을 써야 할지 모르겠어요."
클라이언트 분들이 이런 말씀을 하실 때
저는 코치의 입장에서 이렇게 답변을 드립니다.
"충분히 그렇게 느끼실 수 있어요.
하지만 사실은 이미 알고 있다면 어떨까요?
내가 원하는 것을 알고 있고,
어떤 말을 써야 할지 알고 있지만 -
단지 그것을 가로막고 있는 무언가가 있을 뿐이죠."
"My whole life's been about checking boxes.
I never stopped to ask what I actually want."
제 삶은 해야 할 일들만 채워가는 것이었어요.
정작 내가 진짜 원하는 게 뭔지 물어본 적은 없어요.
물론 정말 모르는 경우도 있습니다.
1) 자기 성찰 경험 부족
스스로에게 질문해 본 적이 거의 없어서,
내 욕구가 막연하게 느껴지거나
2) 외부 기준에 익숙함
사회, 부모, 조직이 정해준 목표를 따라 살다 보니
나의 주체적인 목표를 세워 본 적도 없고
내 욕구 자체가 희미한 상태
“What if I put myself out there
and nobody cares?”
“해봤는데, 아무도 관심 없으면 어쩌죠?”
"이런 글을 쓰고 싶어.
그런데 사람들이 내 글을 원치 않을까 봐 두려워."
"이런 일을 시작하고 싶어.
그런데 잘 안될까 봐 불안해."
"이렇게 변하고 싶어.
그런데 또 실패하면 그걸 감당할 수 있을지 모르겠어."
..
사실은 알고 있습니다.
어떤 글을 쓰고 싶은지,
어떤 일을 시작하고 싶은지,
어떤 삶을 살고 싶은지..
구체적이진 않더라도,
혹은 방법을 모르더라도,
두렵고 고민이 되더라도,
난 어떤 것을 원하는지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사실 이런 경우, "잘 모르겠다"라는 말은
어쩌면 "두렵다."라는 표현일 수 있습니다.
두려워서,
또는 자신이 없어서,
나의 꿈을 타협하는 대신 -
"내가 원하는 걸 모르겠다"라고 말하는 대신
그 두려움을 다루기로 선택한다면
어떨까요?
두려움과 꿈을 분리하는 순간
꿈을 더 이상 희생시키지 않아도 됩니다.
"잘 모르겠다" 대신
"난 원한다"라는 문장을 이야기하는 순간
새로운 챕터가 시작될 수 있습니다.
쉽지 않을 것입니다.
하지만 꿈을 타협하는 삶도 쉽지 않습니다.
"Life's a shit sandwich; you just get to choose which shit sandwich you want."
“인생은 결국 역겨운 샌드위치야. 다만 어떤 역겨운 샌드위치를 먹을지 고를 수 있을 뿐이지.”
"사실, 지금 보다 훨씬 더 큰 영향력을 갖고 싶어.
그런데 창피만 당하는 게 아닐지 두려워.
두렵지만 해보자."
"예전부터 새로운 프로젝트를 시작해보고 싶었어.
그럴 자격이 되는지 모르겠지만.. 일단 시작해 보자."
"내 작품을 세상에 내놓고 싶어.
사람들이 비웃을까 봐 망설여지지만,
그래도 뭐 어쩌라고."
셀프 코칭 질문
지금 이 순간, 내가 원하는 것을 단 한 문장으로 말한다면 뭐라고 표현할 수 있을까?
“잘 모르겠다” 뒤에 숨어 있는 진짜 감정은 무엇일까? (두려움? 불안? 실패에 대한 걱정?)
내가 원하는 것을 말했을 때, 가장 두려운 결과는 무엇인가? 그리고 그 결과를 내가 감당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두려움이 사라진다면, 지금 바로 하고 싶은 첫 행동은 무엇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