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n't make it about you.
Becoming who you want to be doesn’t always feel wonderful.
A lot of times it feels daunting.
원하는 내가 되어가는 과정이 항상 즐겁지만은 않습니다.
많은 순간, 오히려 두렵고 벅차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하루 한 장 영어 일력 365
실망은 원하는 것이 있는 사람만 경험할 수 있는 감정이며, '기대'와 '현실' 사이의 간극에서 생깁니다.
실망을 두려워하면 원하는 목표를 점점 타협하게 되고, 실망을 제대로 다루지 못하면, 회의감&좌절이 세상을 바라보는 기준이 되어버립니다. 실망을 다루는 힘과 지혜가 있다면 원하는 것을 건강하게 추구하며 앞으로 나아갈 수 있게 됩니다. 실망을 현명하게 잘 다룰 수 있는 첫걸음은, 지금 이 순간부터 이 한 가지를 멈추는 것에서부터 시작됩니다.
실망을 경험할 때 가장 도움이 되지 않는 건 이벤트를 정체성과 연결시키는 것입니다.
예시)
이번 프로젝트가 통과되지 않았다 -> 나는 형편없다.
만나던 사람과 헤어지게 되었다 -> 나는 실패자다.
친구과 다투게 되었다 -> 나는 못된 사람이다.
식단을 지키지 않았다 -> 나는 뭐 하나 제대로 못 지키는 사람이다.
이벤트를 정체성과 연결시키는 순간, 단발적인 결과가 나라는 사람의 전체를 규정해 버립니다. 이런 해석은 동기를 갉아먹고, 다음 행동을 막습니다. 원하던 일이 잘 되지 않았을 때 실망을 느끼는 건 당연합니다.
하지만 그 순간, "내가 이런 사람이기 때문에 이런 실망을 겪는다"라는 의미를 붙이게 되면 실망은 자연스럽게 흘러가지 못하고 내 안에 머물러 버립니다.
실망을 정체성과 연결 짓는 것은, 사실 우리가 자주 하는 생각 오류 중 하나인 일반화(generalization)입니다. 내 삶엔 a, b, c라는 이벤트도 있었고 x, y, z라는 이벤트도 있었지만 특정 이벤트에 집중하고 의미를 부여하여 불필요한 일반화를 하는 것입니다.
팩트는 "프로젝트 결과가 예상과 달랐다"입니다. 결과가 기대와 달랐기에 실망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그뿐입니다. 이때 '실망'이라는 감정을 "난 형편없다"라는 의미로 확장하지 않아도 됩니다. 정체성과 결합하지 않아도 됩니다. 실망스러웠던 이벤트에 대한 해석을 자신의 정체성으로 확장해 왔다면, 그 일반화로 인해 불필요한 에너지를 소모하게 되고, 정작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변화, 배움, 새로운 선택들로부터는 멀어지게 되기 때문입니다. (더 효과적인 변화를 위해 그저 감정과 정체성을 분리하는 작업을 연습해 보는 것입니다. "아무리 결과가 실망스러워도 난 대단한 사람이야."라는 공허한 위로를 할 필요도 없습니다.)
"지금 나는 실망이라는 감정을 경험하고 있다.
감정은 나에 대한 것이 아닌, 내가 경험하는 것 일 뿐이다."
When you create a little seperation, you also create space.
And in that space, you finally get to make a new choice.
분리를 하면 공간이 생기고, 그 공간 속에서 우리는 새로운 선택을 할 수 있습니다.
* 지금 내가 경험하는 실망의 원인은 무엇인가?
*이 실망을 나 자신과 연결하지 않고 이벤트로만 본다면, 어떤 팩트만 남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