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이롭게] #2
‘자원봉사를 하고 싶은데 어디서 정보를 찾지?’ 자원봉사 플랫폼 활용하기
‘자원봉사를 하고 싶은데 어디서 정보를 찾지?’
이런 고민이 있을 때 가장 쉽게 활용할 수 있는 곳. 바로 자원봉사처와 봉사자를 연결해주는 자원봉사 플랫폼이다. 자원봉사 플랫폼이란, 봉사자가 필요한 봉사처와 봉사를 희망하는 사람을 연결해주는 온라인 공간을 말한다.
가장 대표적인 자원봉사 플랫폼이 ‘1365 자원봉사 포털’(www.1365.go.kr)이다. 행정안전부에서 운영하는 ‘1365 자원봉사 포털’은 지역별, 분야별로 가장 많은 봉사 정보가 올라온다. ‘코로나 예방접종센터 안내’ 등 일시적으로 참여하거나, 봉사시간이 필요한 대학생에게 맞춰진 정보가 많지만, 워낙 다양한 정보가 올라오기에 검색을 잘 활용하면 내게 필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검색 팁 하나. 봉사지역을 설정해 가까운 지역에서 가능한 봉사를 확인할 수 있다. ‘봉사 참여’ 카테고리에서 ‘서울시 마포구’로 봉사를 검색하자, 20여 건의 봉사 내용이 검색된다. 도서관의 책 정리 활동, 발달장애 청년과 함께 하는 텃밭 활동, 청소년센터 방역관리 등 다양하다. ‘우리 동네에 이런 봉사처들이 있고, 이런 활동을 하는구나’ 확인할 수 있고, 관심 있는 활동을 시작으로 봉사처와 지속적인 관계를 이어나갈 수 있다.
‘봉사 참여’ 카테고리에서 ‘서울시 마포구’로 봉사를 검색하자, 다양한 봉사 내용이 나온다. (사진 1365 자원봉사 포털 캡처)검색 팁 둘. 원하는 분야를 설정하는 것도 가능하다. ‘봉사 참여’ 카테고리에서 생활편의지원, 상담, 보건의료, 멘토링 등의 분야를 클릭해, 원하는 분야의 봉사를 확인할 수 있다. 메인 페이지의 통합 검색란에서 ‘학습지도’, ‘미술’, ‘멘토링’ 등 검색어를 입력할 수도 있다. ‘학습지도’로 검색하니, 지역아동센터, 보육원, 마을학교 등에서 모집하는 학습지도 봉사가 130여 건 검색된다.
이외에도 사회복지 영역에 특화된 ‘사회복지 자원봉사인증관리’(www.vms.or.kr), 봉사자의 현재 위치를 중심으로 주변의 봉사 정보를 알려주는 위드유(ttogether.sktelecom.com/withu), 사단법인 한국 자원봉사문화에서 운영하는 ‘두잉두잉’(doingdoing.kr), 서울시자원봉사센터에서 운영하는 ‘V세상’(volunteer.seoul.kr), 문화체육분야의 자원봉사를 연결해주는 ‘문화 품앗이’(csv.culture.go.kr) 등에서도 자원봉사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다시뉴스 필진 이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