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돌아가야만 하는 길목이 온통 흙탕물과 지저분한 것들로 채워져 있었다. 심호흡을 한 후, 이정도야 뭐 괜찮아 라는 마음으로 물 속에 뛰어들어 수영을 했다. 난 굉장히 헤엄을 잘 쳤고 도착지에 도착했다
도착을 한 후 내 팔을 보니 물에서 묻은 것 같은 파란색 초록색 종양들이 작게 나와 있었다. 하나 하나 짜냈다. 파란색 초록색 물이 흘러내렸다. 팔꿈치 쪽에 조금 큰 종양이 보였다. 꾹 눌렀더니 그 안에서 길쭉하고 뾰족한 가지가 달린듯한, 말라 비틀어진 것만 같은 무언가가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