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말이 되지 못한 생각을입 안에서 질겅거렸다씹을수록 단 맛이 제법나말이 될 줄로만 알았다한참 질겅거려 단물 빠진 것을지난 밤 술냄새풍기는 영수증주머니서 꺼내뱉은 후 감쌌다볼품없는 모양향기까지 없다손에 꼭 줴다가누가 볼까 두려워네가 있는 골목길폐가 담 너머 던졌다두고 온 생각이지금도 질겅여지는건점을 선으로 잇고픈부끄러운 취기다부를 수 없는너를 무어라 기억할까누군지도 모르는4월 제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