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재 소개# 아이들 리딩의 유창성을 기르고 싶다면?

100 words , 사이트 워드를 가르치자.

by 리야 LEEya



"나 이 책 할래요" 2학년 꼬마에게 보여 주었더니, 당장 이 책이 좋다고 흥미를 보인다.

무엇이 아이들로 하여금 이 책에 끌리게 하는 걸까?

이 책은 sight words 들을 가르치기 위한 목적으로 만들어졌다. 아이들의 fluency (유창성)을 늘려주기 위해서는 sight words를 많이 알려주는 것이 큰 도움이 된다. sigth words는 빈번하게 사용되는 단어들, 한 번에 보고 딱 알아차려야 하는 단어들이다. 뭐 파닉스 원칙이 적용이 되고 안되고의 기준이라기보다는, "빈번하게" 아이들 책에 등장하는 단어들을 칭하는 말이다.

이 책은 Grade 1-3까지 있다. Grade 1을 펼쳐보면, 왠지 설렁설렁 공부하게 만들어 놓은 것으로 보일 수도 있다. 하지만, 가장 큰 장점은 Sight words 들을 여러 문맥에서 접하게 하고 있다는 것이다. 단순하게 암기를 시키고 있지 않아서, 아이들이 은근히 글을 읽어가며 이 단어들을 배운다. 문제들도 꼭 생김새가 퀴즈 문제 풀듯이 생겨서 풀다 보면 어느덧 100개의 단어와 친해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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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이 참 정성스럽다. 저렇게 그림들이 잔뜩 들어가 있고, 시각적 즐거움을 주는 자료들이 들어가 있으니, 아이들은 저 책을 공부하고 있으면서도, 그다지 공부라는 생각을 덜 하는 것 같았다.

나도 수업시간에 저 책을 가르치거나, 숙제로 내줄 때, "참 재미난" 책 대하듯,

우리가 쉬면서 풀듯 그렇게 풀린다.


가장 중요한 것은 아이들 스스로 저 책을 읽고, 문맥을 잘 생각을 하며 푸는 것이다. 생각보다 고민을 좀 해야 문제의 의도가 파악되게 만들어 놓은 것도 마음에 든다. 그 말은 아이들이 영어로 디렉션 (어떻게 풀라고 설명하는 말)을 반드시 읽고, 이해하도록 책이 은근히 요구한다. 그러니까, 문제를 풀다 보면 comprehension(글을 읽고 이해하는 힘) 스킬도 함께 늘릴 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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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가르치는 입장에서 이 책의 장점을 정리해보면,

1. 사이트 워드를 문맥과 함께 배운다.

2. 리딩 실력 향상도 가져다준다.

3. 생각하는 힘도 길러준다. (문제의 형식이 다양해서 그렇다.)

4. 은근히 Language arts를 다룬다.

5. 아이들이 저렇게 은근히 이것저것 시키는지 모르고 재미나게 한다.

+ 책이 예쁘다.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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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활용할 때


주로 아이들 스스로 풀게 하지만,

디렉션 정도를 함께 읽고 생각해 보아야 하는 문제들이 있다.

이런 문제들은 아이가 소리 내서 읽고, 문제가 뭘 하라는 것 같은지 먼저 묻는다.

아이 스스로 설명하기 어려워하면, 다시 어른이 옆에서 잘라서 읽어주고 이야기를 나눈다.

모든 문제가 이런 과정이 필요한 것은 아니지만, 일부 문제들은 이런 도움을 주어야 할 때도 있다.



https://www.scholastic.com/teachers/articles/teaching-content/100-words-kids-need-read/




이 사이트에 들어가면, 샘플들을 각 grade 별로 한 장씩 볼 수 있다. 다양하게 올려놓지 않아서 샘플로는 부족해 보이지만, 일단 도움이 될까 해서 올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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