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은 <복경> #웃음 #서비스업 #존엄
선정 이유 : 우리가 서비스를 구매할 때 ‘친절’도 요구할 수 있을까? 이 소설은 백화점에서 일하는 화자의 시점으로 진상고객들과 마주하는 일상을 그린다. 매니저는 스스로를 귀하게 여길 줄 모르는 사람이 무시를 당한다고 말을 하지만 ‘나’는 이런 환경 속에서 어떻게 자존감을 가질 수 있을지 이해하지 못한다. 어렵지 않지만 직설적인 묘사에 쉽게 읽히지는 않는 소설이다. 황정은 특유의 화법이 도드라지며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든다.
읽기 난이도 : 중
키워드 : 웃음, 서비스업, 존엄
1. 당신은 자주 웃는 사람인가요? 웃음은 어떤 경우에 권력이 될까요?
2. 매니저의 이야기에 동의하나요? 매니저가 무시당하는 쪽도 나쁘다고 이야기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게다가 자기야, 나는 무시당하는 쪽도 나쁘다고 생각해. 자존감을 가지고 자신을 귀하게 여겨야지. 존귀한 사람은 아무에게도 무시당하지 않는다. 스스로를 귀하게 여길 줄 모르는 사람이나 진정으로 당하는 거야 무시를.]
3. 오늘날에도 신분적 차별이 남아 있다고 생각하나요? 신분을 차별하게 만드는 요소에는 무엇이 있을까요?
4. 직업에는 귀천이 없다는 말에 동의하나요? 동의한다면, 동의하지 않는다면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5. 존엄은 자기 스스로 지킬 수 있을 까요? 존엄을 지키기 위해서 사회 구조는 어떻게 바뀌어야 할까요? 당신의 자존감은 어떠한가요?
(한 사람이 자존감을 유지하려면, 그에게 실제로 자신의 존엄(dignity)을 지킬 수단이 있어야 한다. 신자유주의의 모순은 상호작용 질서의 차원에서 (즉 상징적으로) 모든 인간의 존엄성을 주장하면서, 구조의 차원에서 사람들에게서 자신의 존엄을 지킬 수단을 빼앗는다는 것이다._<사람, 장소, 환대>)
6. 서비스 직업의 친절은 어느 정도가 적당하다고 생각하나요? (웃지 않고 응대하는 것도 상관없다, 서비스를 제공할 때 웃지 않으면 마음이 불편하다 등등)
7. 최근 백화점에서 "앉을 권리" 등으로 시위를 하는 모습 등을 볼 수 있었습니다. 앉을 권리는 필요한 가요? 동의하지 않는다면 동의하지 않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이와 같이 우리 사회에서 노동자를 위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권리는 무엇이 있을까요?
*화장품 매장에서는 화장품 매장에서는 브랜드 이미지를 훼손해선 안 된다는 이유로 하루 7시간 넘게 선 채로 근무해야 한다.
뉴스 : https://news.sbs.co.kr/news/endPage.do?&&
8. 웃늠이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