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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하 오늘 헤어졌어요
왜구구단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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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습자
Jun 19. 2024
집 주변에 새로운 순환도로가 생겼다. 터널도 있다. 어느 날 라디오에서 흐르는 윤하의 오늘 헤어졌어요를 들으며 이 길을 지났다.
어떤 시기를 보내는 걸 터널을 지난다고 묘사하기도 한다. 이별의 터널을 지나며 시작점으로 듣기에 명료한 제목의 노래다.
이 터널의 끝에선 페이지의 난 날 혼자였죠를 떠올렸다. 특히 이 가사가 좋다. "그 혼자라는 외로움에 햇살이 맑아
눈부셔도 눈뜨기 싫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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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하
라디오
이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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