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백요리사 5~7화를 보면서(제목을 달아보면?)
왜구구단은
사람자체가 주인공인 예능프로그램의 초반은 신선하다. 출연자의 특성이 자연스럽게 드러나기 때문이다. 하지만 회가 거듭되면 작가의 개입이 보이고, 출연자는 인위적으로 행동한다. 관찰하는 재미가 사라진다. 그래서 어떤 프로 - 미우새, 나혼산 - 는 같은 포맷에 고정과 비고정 게스트를 섞는다.
이번 공개분엔 팀미션이 담겼다. 여기에 최강록처럼 제목을 달아본다. "제목은 군상과 리더십으로 하겠습니다. 근데 이제 상향식 트리플스타와 하향식 최현석을 곁들인."
한편, 코너 속의 코너처럼 장유유서가 녹아든 백팀의 식재료 선택 장면 - 백요리사 대다수가 어류로 향했지만 결국 어린 백요리사들이 육류로 떠밀려가는 모습 - 도 뇌리에 남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