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교문화 탓으로 유독 우리나라 정치계엔 법관 출신들이 많다.
어느 현직 변호사에게 지인의 동네 변호사가 판사로 경로를 튼 것을 성공했다고 말하자, 현직 변호사는 같은 법조인의 시각에서 보아 - 법조계도 피해가지 못하는 공직에 대한 인기도 하락을 생각하면 - 성공이라고 까지 하기는 무리가 있다고 생각했다고.
그래도 판사는 법을 다루는 사람들 중 꼭대기에 앉아있고, 우리나라에서 법조인이 가지는 성격을 생각하면 그 판사는 충분히 성공한 사람으로 보인다.
한편, 그 판사의 내심은 어떨까?
전문가들은 어느 회사가 주식시장 상장을 준비하면 PER을 동종업계와 비교해 예상한다.
그런데 상장엔 마음이 없는 회사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