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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Lee Daehyun May 01. 2016

사회-개항에 대한 두 관점과 임오군란

0. 학습문제 제시

- 오늘은 두 가지 주제를 공부해 보겠다며 바로 첫번째 학습문제를 제시한다.

: 1- 개항에 따른 두 관점


1. 박규수의 입장 vs 최익현의 입장

- 교과서를 읽고 두 글에서 공감되거나 동의하는 내용에 줄을 긋는다.

- 발표. 칠판에 각 입장을 간단히 정리.

- 강화도 조약 이전이라면 여러분은 어떤 입장이었을까?

: 2/3정도가 교역에 찬성한다. 서양의 기술을 받아들이고 교류하는 것이 근대화의 빠른 길이라는 것에 공감하는 듯 하다.

- 어찌됐든 강화도 조약이 맺어졌어. 강화도조약이라는 결과를 놓고 이 입장들을 다시 살펴보자.

: 최익현의 말을 듣는 게 나았다는 의견들이 나온다.

: 이 질문은 나중에 다시 한다.


0. 동기유발 및 학습문제 제시

- 강화도 조약이 언제였지?

: 1876년

- 1876 강화도 조약 (판서하고)이후에 우리나라에 들어온 물건들이 많이 있었는데, 그중에 하나를 선생님이 가져왔어. 여기 주머니에 넣어뒀는데...

: 아이들은 호기심을 가지고 바라본다.

- 바로 이거야.

: 성냥이다.

- 그래. 그때 당시 우리나라에서는 불을 어떻게 켰을까?

- 부싯돌을 쓰던 우리나라 사람들이 성냥을 보았을 때 어땠을지, 누가 나와서 실감나게 연기해 볼래?

: 아이가 나오면 "아이고! 나리~ 이게 강화도 조약 이후에 들어온 성냥이라 하옵니다. 한 번 켜보시옵소서~!" 하고 건네준다.

: 친구의 연기 덕에 한바탕 웃는다.


- 두 번째 학습문제를 완성해 간다.

: 강화도 조약 이후에 조선은 서양의 다른 나라와 많은 통상조약을 맺게 되었어. 그런 조약을 주도했던 세력이 있었는데, 누굴까?

: 그래. 민비세력이야. 민비세력은 청과 일본에 사절단과 유학생을 보내고 적극적으로 배워오도록 했어. 그런 분위기 속에서 오늘 배우게 되는 일이 일어나게 되지.

-> ㅇㅇㄱㄹ(1882) 라고 쓰고 임오군란이란 임오년에 일어난 난. 누가 일으킨? 군. 그래 군대가 난을 일으켰어. 무슨 일이 난 걸까?

:  참! 그런 분위기 속에서 서양세력이 자꾸 들어오는 것을 막으려는 사람들이 있었어. 성리학을 배운 유생들이 모여서 외국의 세력을 반대하는 운동을 하기도 했지. 위정척사운동이라고도 불러. 바른 것은 지키고 사악하고 나쁜 것은 물리치라는 의미야. 이들이 생각하는 바른 것은 뭘까? 그래. 성리학, 유교지. 그럼 나쁜 것은? 맞아. 외국의 것들이야.

: 그럼 아까 우리가 살펴봤던 두 가지 관점 중 이건 어느쪽의 관점과 같은 거지? 그래. 최익현의 관점과 같구나.


2. 임오군란 알기

- 별기군 이야기. 일본인 교관.

: 별기군 관련 사진을 몇 장 제시.

: 저 사람은 누구? 어느나라 사람일까?

: 일본사람이 교관이라는 것은 군대를 어느나라군대처럼 만들려는 걸까?


- 구식군대에 대한 차별대우 이야기

: 낡은 휴대폰을 가지고 있는데, 아빠가 최신 스마트폰을 사주셨어. 그럼 너희들이 쓰던 그 폰 어떻게 해? 라고 물으니 쉽게 공감하였다.

- 원래 우리나라에 군대가 있었는데, 새로운 군대가 만들어졌어. 그러더니 월급도 안주고 1년만에 받은 월급인 쌀을 보니, 엉망이란 말이야. 기분이 어땠을까?

- 에이! 못참겠다. 하고 일어난 거지. 자, 이 군인들은 누가 싫을까?

: 일본

- 그렇지! 왜?

: 일본사람이 교관으로 와서 일본식 군대를 만들면서 자기들은 무시당했기 때문에..

- 그래서 일본공사관을 공격했어. 또 누가 싫었을까?

: 민비

- 그래. 민비가 다른나라만 좋아하는 것 같으니까, 자기들이 이런 대우를 받는다 생각했겠지. 그래서 궁궐로 쳐들어갔어.

- 그리고 이 사람들은 누가 다시 돌아와서 정치를 해주길 바랐을까? 외국에 문을 꽁꽁 닫아두었던 사람.

: 흥선대원군.


3. 일본과 청의 대응과 그 결과 알기

- 주도권을 위한 군대파견

- 청의 정치간섭, 대원군 납치, 민비 컴백

- 일본의 배상요구, 협상단, 첫 태극기

4. 개항에 대한 두 관점, 다시 질문

- 강화도 조약 이후에 조선은 이렇게 흘러가고 있어. 다시 이 두 관점으로 돌아가 보자.

- 박규수는 외국의 것을 받아들이되, 침략하면 싸워서 물리치면 된다했는데, 지금 어떤 것 같아. 우리가 물리치고 있나?

: 아이들은 그렇지 못하다고 생각했다.

- 그럼 우리가 좀 더 힘을 키우고 나서 개항을 하면 어땠을까?

: 아이들은 그럼 발전이 너무 늦었을 것이라 이야기했다.


0. 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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