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Lee Daehyun Jun 05. 2017

도시락 준비해서 숲으로

우리 가게 맛있어요!

1. 실과 (밥을 이용한 음식 만들기)

- 자기가 혼자서 자신있게 할 수 있는 음식 발표하기

: 라면, 주먹밥, 김치볶음밥, 스테이크 구울 수 있어요, 할 줄 몰라요~

- 불을 사용하지 않는 범위 안에서 학교에서 만들 수 있는, 밥을 이용한 음식을 알아본다.

: 주먹밥, 김밥, 비빔밥, 유부초밥, 베이컨말이밥, 밥버거, 흔들도시락 등이 나온다.

- 내가 만들고 싶은 도시락을 정해보자.

: 주먹밥, 김밥, 비빔밥, 베이컨말이, 흔들도시락 다섯가지로 생각이 모아졌다. 같은 음식을 만들고 싶은 사람들끼리 모아 팀을 만든다.

- 급식실에서 준비해주시는 밥을 가지고 각자 도시락을 2/3만 채우고 나머진 친구들 가게에서 조금씩 가져와서 채울거야. 각 팀은 자기 음식에 어울리는 가게 이름 하나씩 정해 봐.

: 못말리는 김밥, 맛있단 말이야, 쉐킷쉐킷, 주먹만한 주먹밥 등 재치있는 이름들을 만들어낸다.

: 자기 가게의 음식을 만들기 위해 필요한 것들을 의논하고 각자 가져와야 할 준비물을 나눈다.


2. 미술 (가게 간판 디자인하기)

- 좋은 간판 상을 받은 간판들을 몇 개 소개한다.

- 아이들에게 간판을 디자인할 종이를 나누어 주고 앞에 여유분 종이를 넉넉히 준비해 둔다.

: 각자 작품을 디자인하고, 같은 가게끼리 모여서 간판을 하나 결정해서 가게에 붙인다. (아이들이 간판을 디자인하는 동안 나는 폼보드를 이용해 간판을 걸 가게를 팀 수만큼 간단히 만든다.)

: 아이들은 나름 개성을 살려 정성껏 가게를 완성한다. 팀별로 완성된 가게를 들고 기념사진도 찍는다.

- 교실 책상위에서 음식을 만들어야 하므로 책상 청소를 정성껏 한다.(매직블럭과 물티슈를 이용해서 깨끗이 정돈한다.)


3. 실과 (도시락 만들기)

- 숲체험 당일 1교시 시작할 때 급식실에서 6학년 전체의 밥을 완성해 준비해 주셨고, 선생님들은 각 반에 밥을 배달하고, 아이들은 계획한대로 준비한 재료를 꺼내 즐겁게 음식을 만든다.

- 음식을 다 만들면, 자기 도시락을 2/3정도 채우고 친구들을 위해 가게 앞에 음식을 차려 놓는다.

: 비어 있는 1/3은 친구들 가게를 다니며 조금씩 채워 도시락을 완성한다.

4. 숲체험

- 학교 뒷산으로 출발!

- 자리를 잡고, 간단히 숲 구경하고 산책하며 사진찍기

: 아이들은 #숲 #생태계 #우정, 세 개의 키워드를 잘 드러내는 사진을 찍는다.

- 더 높이 올라가볼 아이들은 함께 오른다.

- 약속된 시간에 직접 준비한 도시락으로 점심을 먹는다.

"너희들이 직접 준비한 거 먹으니 맛있제?"

"아니요~!"

"하나도 남김없이 다 먹고는~"

"히~~~" ^__^

- 자리를 정돈하고 함께 내려온다.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