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일상 낙서

작은 강아지의 한숨

by Lee Daehyun

작은 유리방 안에서 산다.

바로 옆방에 몸을 맞댈 친구들이 있지만

유리벽에 가로막혀 그들의 온기를 느낄 수 없다.


작은 생명은 지친 한숨을 내쉬고

하루를 잊으려 잠을 청한다.


너무 어린데

너무나 일찍 외로움에 내몰려 버렸구나.


하루를 간직하고 싶게 해줄

너의 좋은 사람친구를 만날 수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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