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 6학년 5。속담을 활용해요(4차시)
0. 동기유발
- 지난 시간 아이들이 공책에 활용한 속담 예문을 가지고 한 컷 만화를 칠판에 그려놓고, 그 이야기로 시작
: 00와 00가 똑같이 '하룻강아지 범 무서운 줄 모른다더니 00가 까부네.' 라고 썼더라. 그 둘을 보고 00가 공책에 이런 속담을 하나 써놓았어. 뭘까? ㄷㅌㄹ ㅋㅈㄱ
(도토리 키재기요!)
: 맞아. 00와 00가 서로 으르렁대고 있을 때, 00는 '짜식들 도토리 키재기하고 있네.' 했네.
- 배경음악, 마이크를 설치하고 시를 띄운다.
: 오늘 공부로 넘어가 볼까? 누가 이 시를 낭송해 볼까요?
딱
한 사람
누나한테만 말했는데
“너 여자친구 생겼다며?”
대구 고모도 알고
서울 이모도 알고
누나가
발 없는 말에
초고속 날개를 달았다.
(출처: 초등선생님이 뽑은 남다른 속담)
: 혹시 이 시와 비슷한 경험을 한 사람이 있을까?
: 이 시를 읽고 떠오르는 속담이 있다면 무엇일까?
-발 없는 말이 천 리 간다.-
: 이 속담의 뜻은 무엇일까?
-말은 금방 쉽게 퍼지니 말조심하라는 뜻-
: 말을 조심하지 못해서 어려움을 겪었던 경험이 있었나요?
(자신의 이야기를 발표하여 나눈다.)
0. 학습문제 제시
: 이번 시간엔 이 시처럼 속담과 내 삶을 연결지어 시로 써보는 공부를 해볼거야.
1. 추가 자료 제시
: 이번엔 이 시를 함께 읽어볼까?
아빠는
나만 보면
마라 마라 마라
손톱 깨물지 마라
등 굽게 앉지 마라
다리 떨지 마라
세 살 버릇 여든가니
마라 마라 마라
뿡뿡
뿌부붕
아무데서나 방귀 뀌는 아빠도
세 살 때부터 뀐 건가요?
(출처: 초등선생님이 뽑은 남다른 속담)
: 이 시를 읽고 떠오르는 속담이 있다면 무엇일까?
-세 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
: 이 속담의 뜻은 무엇입니까?
-어릴 때 몸에 밴 습관은 나이가 들어도 고치기가 힘들다-
: 자신이 가진, 고치고 싶은 습관이 있을까요?
: 주변의 어른들이 보여주는 나쁜 습관은 무엇이 있을까요?
(아이들은 자신의 경험을 떠올려 나누어 주었다.)
: 시 하나만 더 보자.
뻥뻥
공차기만 하고도
쌩쌩 자전거만 타고도
뿅뿅 게임만 하고도
시험
잘 보는 법 없겠느냐고?
책상에 한 번
안 앉아놓고?
책 한 번
안 펴 놓고?
(출처: 초등선생님이 뽑은 남다른 속담)
: 이 시를 읽고 떠오르는 속담이 있다면 무엇입니까?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난다.-
: 이 속담의 뜻은 무엇입니까?
-자신이 행한 일에 따라 그에 맞는 결과가 나타난다.-
: 노력하지 않고 무언가 얻기를 기대했던 경험이 있을까요?
: 세상에 일어나는 일 중에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나는 일은 무엇이 있을까요?
2. 국어사전의 속담을 참고하여, 시 쓰기 (국어사전 나눠주기-한 사람당 1권씩, 부록에 속담 모음이 있다.)
: 여러분이 알고 있거나, 국어 시간에 배웠거나, 국어 사전 속 부록에 있는 속담들을 선택해서 자신의 경험들을 연결지어서 시로 하나 써보자.
: 너무 어렵게 생각하지 말고, 편안하게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면 된단다. 예를 들면,
늘 공부하고는 담 쌓고 지내던 둘째 아들
고등학교 진학을 앞두고 책을 펴기 시작했다.
콩 심은데 콩 나고 팥 심은데 팥 난다 하니,
자신이 심은만큼 거두고
스스로를 칭찬해 줄 수 있으면 좋겠다.
: 이렇게도 쓸 수 있겠다.
시험을 앞두고 공부가 하기 싫다.
콩 심은데 콩이 난다는데,
나는 그동안 심지는 않고 콩만 바라고 있었네.
콩이든 팥이든 열심히 심어야겠다.
3. 자신이 쓴 시 발표(낭송하기 - 마이크/배경음악)
숙제가 너무 어려워
공부를 잘하는 친구에게
내 숙제를 맡겼다.
그러더니 내 숙제는 쉽게 끝냈다.
손 안대고 코풀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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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한테만
제일 친한 예한테만
말했는데
"너 00이 좋아해?"
옆 반 친구도 알고
"너 나 좋아해?"
그 00이도 알고
발 없는 말이 천리 간다더니
아무한테도 말하지 말았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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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똥도 약에 쓰려면 없다더니
꼭 필요할 때만 없는
고무줄.
개똥도 약에 쓰려면 없다더니
꼭 필요할 때만 없는
핸드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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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짝이었던 애가
실수로 날 쳤다. 그래놓고
"어, 미안ㅋㅋ"
하고 가버린다. 그리고
선생님께서 계시면 도둑이
제발 저린다더니 식은 땀
흘리며 흘긋흘긋 보다 미꾸라지
처럼 빠져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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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성공못했던 목표,
매일 이루고자 했지만 실패했던 목표들
하지만 무쇠도 갈면 바늘이 된다는 말처럼
끈기를 가지고 하다보니
조금씩 희망에 빛이 보이는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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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당개 삼년이면 풍월을 읊는다더니
한국에 삼년 사니 한국말하고
한국음식 삼년 먹으니 요리사되고
거짓말 삼년하니 사기꾼됐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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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공부하고
열심히 복습하고
열심히 풀고 했는데
왜 시험 걱정이야?
정말 걱정도 팔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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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마귀 고기를 먹었나
오늘도 책 안들고 왔다.
또 학원선생님한테
혼나겠다.
매가 약이라는데
혼 나봐야 다음엔
책을 챙겨올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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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는 항상 나에게
"한자 외워라."
"한자 해라."
나는
한자 외우는게
하늘의 별따기처럼
힘든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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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태권도 겨루기 대회를 위해
하루 3시간 반씩 태권도를 한다
이렇게 열심히 하니
금메달은 따놓은 당상일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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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동생에게
"숙제 다했니?"
"청소 다했니?"
엄마가 물었지만
동생은 꿀먹은 벙이리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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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동생이랑 싸웠다.
엄마가 나를 불렀다.
"네가 동생한테 먼저 잘해주면
분명 동생도 너한테 잘해줄 거야." 엄마가 말했다.
가는 말이 고와야 오는 말이 곱다더니
한편으로는 '내가 왜 먼저 잘해줘야하지?'하면서
조금 짜증나기도 했지만 앞으로는 내가 먼저
잘해줘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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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먹는 내내
옆에서 잔소리하시는
어머니
먹을 때는 개도
때리지 않는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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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주가 없는 나
이것도 아니야
저것도 아니야
수없이 많은 시도를 하고
굼벵이도 구르는 재주가 있다더니
드디어 재주를 찾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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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놀러 나가도
외식을 하러 가도
즐거운 일만 하러 가면
항상 주룩주룩
비가 온다
가는 날이 장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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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 안하던 내가
한달... 두달... 석달...
공부를 하니
미꾸라지 용 된다더니
시험에 만점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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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동생
멋진 한복 차려입고
자전거 탈까?
아빠차 탈까?
고민하다, 자전거
타고싶다며 자전거를
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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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놀이공원에 왔다
설레는 마음을 안고 놀이기구 줄을 섰다
그런데 앞에서 누군가가 새치기를 했다.
찬물도 위아래가 있지 정말 짜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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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에게 춤을 잘 춘다고
칭찬을 해줬더니
그 친구가 나한테도 칭찬을 해줬다.
마치 가는 말이 고와야 오는 말이 곱다
라는 속담과 비슷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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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자전거를 타고 있는데,
친구를 만나서 바다를 같이 갔다.
난 친구따라 강남간다.
(아이들은 속담을 정해서 자신의 경험과 연결지어 시 한 편을 진지하게 썼다. 상황에 맞는 속담을 알아보는 공부 내용에 잘 부합하는 활동인 것 같아 기록으로 남겨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