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9-깨끗한 마음을 창조하소서

시편 51편 10절

by Lee Daehyun

시편 51편 10절

: 하나님이여 내 속에 정한 마음을 창조하시고 정직한 영을 새롭게 하소서




어찌하여 네가 여호와의 말씀을 업신여기고 나 보기에 악을 행하였느냐? (사무엘하 12장 9절)

다윗이 나단에게 이르되 내가 여호와께 죄를 범하였노라.(사무엘하 12장 13절)

이 일로 말미암아 여호와의 원수가 크게 비방할 거리를 얻게 하였으므로 네 아들이 반드시 죽으리라 하시니라. (사무엘하 12장 14절)


다윗이 밧세바와 동침하고 우리아를 죽게 한 뒤, 하나님께서 선지자 나단을 다윗에게 보내셨다. 나단을 통해 다윗을 책망하고, 다윗은 여호와께 죄를 범하였음을 고백한다. 이것이 시편 51편의 고백이다.

다윗은 시편 51편의 고백을 통해 하나님께서 깨끗하고 정직한 영을 자신 안에 새롭게 창조해 달라고 기도하고 있다.


하나님께서는 그의 이름을 위하여 의를 행하시는 분이기도 한데(시편 23편 3절:자기 이름을 위하여 의의 길로 인도하시는도다.), 여호와의 원수들에게 비방할 거리를 만들어 준 것이 하나님의 입장에서 매우 화가 나셨던 것 같다. 그리고 다윗의 잘못에 대한 징벌이 내려진다. 이 부분은 공의로운(죄를 짓는 자의 입장에서는 너무나도 두려운) 하나님의 모습을 볼 수 있는 장면이다.


하나님은 당신의 이름이 거룩히 여김받지 못하고 조롱받는 것에 대해 분노하셨다. 하나님은 늘 자신의 백성을 통해 자신의 이름을 드러내고 싶어하신다.


‘이같이 너희 빛이 사람 앞에 비치게 하여 그들로 너희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마태복음 5장 16절)’

‘여호와께서 구름 가운데에 강림하사 그와 함께 거기 서서 여호와의 이름을 선포하실새 여호와께서 그의 앞으로 지나시며 선포하시되 여호와라 여호와라 자비롭고 은혜롭고 노하기를 더디하고 인자와 진실이 많은 하나님이라. 인자를 천대까지 베풀며 악과 과실과 죄를 용서하리라 그러나 벌을 면제하지는 아니하고 아버지의 악행을 자손 삼사 대까지 보응하리라.(출애굽기 34장 5, 6, 7절)’


즉 하나님의 이름이 거룩히 여김받는다는 것은 하나님의 성품이 세상 속에서 바르게 드러나고 존중받는다는 의미이겠다. 하나님을 자신의 주인으로 여기고 섬기던 다윗의 죄가 하나님을 믿지 않는 세상 사람들로 하여금 ‘하나님 믿는 사람도 마찬가지네. 하나님 믿는 사람도 똑같네. 하나님이 그런 신인가보다.’하는 반응을 이끌어 내게 되고, 그것은 곧 하나님의 이름이 더럽혀지는 것이다.


다윗이 시편 51편에서 회개하며 이야기했던 ‘내 속에 정한 마음을 창조하시고 정직한 영을 새롭게 하소서’하는 기도는 그렇게 했을 때 자신의 삶을 통해 하나님의 이름이 거룩히 여김받는다는 의미로 연결할 수 있을 것이다.


자, 그렇다면 나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

내 속을 하나님 앞에 다 보여드리는 관계를 이어가면서, 하나님의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을 수 있도록 내 삶을 가꾸어야 하겠다. 사람들이 나를 보면서 ‘저 사람은 하나님을 믿는 사람이야.’ 하고 생각하는 것만으로도 하나님은 자신의 이름을 위하여 나를 통해 의를 행하실 분이다. 그건 나의 능력으로 인함이 아니고, 오직 하나님이 자신의 이름을 위하여 하시는 일인 것이다. 그렇다면, 나는 그 속에서 하나님의 이름이 더럽혀 지지 않도록, 하나님의 도우심을 바라며 내게 주어진 일상을 충실히 가꾸어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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