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랑이와 까치와 토끼
0. 민화 작호도 확인하기
- 작호도를 하나 그려둔다.
- 이런 그림을 뭐라고 하지? 민화!
- 민화는 어떤 그림? 이름 없는 작가들이 그린 그림
- 주로 어떤 대상을 그렸지?
- 민화 중에서 이렇게 호랑이와 까치를 그린 그림은? 작호도
- 어떤 의미로 걸어두었지? 잡귀를 몰아내는 것
- 그렇지. 잡귀를 쫓아내는 건 누구 역할일까? 호랑이
- 그럼 까치는? 좋은 소식을 전하는 것
- 그래. 집안에 좋은 소식이 들리고 잡귀를 몰아내라고 이런 그림들을 걸어두었지.
0. 동기유발
- 이 호랑이와 까치 그림은 어떤 이야기를 담고 있는데.. 함께 볼까요?
: 호랑이역할 아이와 까치역할 아이 둘이 나온다.
: 배 고픈데.. 야! 까치야! 니 새끼 한마리만 줘.
: 안돼..
: 야! 좋게 말할 때 한마리 줘라. 안그러면
나무에 올라가서 다잡아먹는다.
: 흑흑.. 여기 있어..
: 오~ 맛있는데~!
: 야! 까치! 한 마리 더 줘!
: 아까 줬잖아...흑흑.. 안돼..
: 야! 확 올라가서 다 잡아먹는다!!
: 흑흑.. 여기 있어..
: 진작 줄 것이지..
: 토끼 등장! 선생님이 설마 토낍니까? 그래. 정확히 봤다. 야, 까치야 저 호랑이 녀석 나무에 못올라와. 이제 주지마.
: 정말? 그래 알았어.
: 내가 저놈을 혼내줄게.
: 아이고~~호랑이 나으리~~
: 좀 전에 까치 새끼 맛있게 드셨다고요?
: 그래~
: 제가 오랜만에 호랑이 나으리께 맛있는 음식을 대접해 드리겠습니다~
: 이건 요새 사람들이 맛있게 먹는 떡인뎁쇼..
: 아니, 그거 돌멩이 아니냐?
: 아니 돌멩이라니요~ 이걸 불에 구우면 말랑말랑 달달한 꿀물이 줄줄 흐르는 떡이 된다구요. 자~!
: 아! 호랑이 나으리 잠깐 화장실에 다녀올테니 이거 혼자서 절대로 드시면 안됩니다.
: 나 혼자 먹어야지! 아이고 뜨거라!!
- 두 친구를 칭찬하고 격려한다.
1. 조선후기의 정치 상황
- 방금 본 이야기는 조선 후기의 상황을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까치는 누구를 나타내는 걸까?
: 힘없는 백성(판서)
- 호랑이는?
: 욕심 많은 관리(판서)
- 세도정치 : 몇몇 힘있는 가문이 나라를 다스리는 것
- 이런 힘있는 가문들이 백성을 사랑하고 섬겼으면 참 좋았을텐데, 이들은 자기들 배만 불리는데 관심이 있었어. 전에 등장했던 변사또처럼 세도가에 돈을 주고 관직을 사서는 본전 찾으려고 백성들에게 세금을 두배, 세배 걷는거야. 심지어 태어난지 얼마 되지 않은 아기, 돌아가신 할아버지 세금까지 걷는거야.
- 백성들이 살기에 좋았을까?
: 아니요.. 살기 힘듭니다.
0. 학습문제 확인
- 이번 단원의 제목을 살펴보자.
: 조선을 뒤덮은 (농민)의 함성
- 이번 시간에는 너무나 살기 힘들었던 농민들이 일으킨 난에 대해 공부할거야. 그런 걸 뭐라고 하지?
: 농민봉기
- 이번시간엔 농민봉기에 대해 공부해 볼거야. (판서)
- 크게 두 가지의 농민봉기에 대해 공부한다고 소개하며 홍경래의 난과 진주농민봉기를 양쪽에 제목만 판서한다.
- 두 봉기가 일어난 년도를 확인하여 알려주고, 몇년의 시간차가 있는지 확인한다.
- 오늘 공부를 하고나면 두 사건 간에 약 50년의 시간이 흘러도 크게 세상은 변하지 않았다는 것과, 그 뒤의 결과에 대해 알게 되면 한숨을 푹 내쉴 수도 있을 거라고 이야기 해준다.
2. 홍경래의 난
- 지도를 그리고 평안도에 대한 차별에 대해 이야기해준다.
- 홍경래를 주축으로 함께 힘을 보탰던 사람들의 신분에 대해 소개한다.
- 관군과의 대치와 그 결과를 알려준다.
3. 진주농민봉기
- 조선후기의 문제상황을 네 가지로 정리하여 판서한다.
: 환곡제도와 그 부당한 운영에 대해 소개한다.
- 조선후기의 백성들의 분노에 대해 느낄 수 있는 에피소드를 소개한다.
: 나쁜 관리에 대해 욕하는 방
: 산에 올라 관리를 욕하는 사람 : 아이 한명이 의자 위에 올라 서서 담임 욕을 시원하게 한다.
: 잠자고 있는데 들어와서 덮어놓고 몰매를 때리는 이야기
: 망까기 놀이 이야기 - 비석거리의 공덕비 이야기
- 부당한 환곡에 대한 분노로 시작된 진주농민봉기가 곳곳으로 퍼져나간 것을 알려준다.
: 72곳, 한 해에만.
- 이렇게 나라에 농민들이 일어나 난리가 났어. 그 뒤에 어떻게 됐을까? 바뀌었을까?
: 아니요.
- 바뀌었어!
: 오..!
- 환곡제도가 폐지되고 부족한 세금은 지주들이 내는 것으로 말이야.
- 어떻게 오래 지속이 되었을까?
: 교과서의 마지막 서술을 본 아이가 그렇지 않다고 이야기 한다.
- 맞아. 다시 예전처럼 돌아갔어. 그럼 얼마만에 돌아갔을까?
: 3년?
- 2개월!
: 헐...
0. 학습정리
- 조선후기의 상황과 농민봉기의 주된 원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