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둠별 디베이트
0. 일주일 전, 개인별 과제로 논제에 대한 찬반 입안문과 찬반 근거들을 준비해 보라고 했다.
: 1/3은 해오지 않았다. 그래도 약속한 시간이라 그냥 진행할 수 밖에 없다. 준비하지 않은 것으로 인해 배우는 것이 있을 거다.
0. 학습문제 제시
- '논제에 대해 찬성과 반대의 ( )으로 토론을 해보자.'라고 판서해 두고 '관점'이란 말을 생각하게 한다.
1. 토론을 위한 준비
- 논제를 함께 확인한다.
- 토론 순서를 확인한다.
: 주장펼치기(찬성, 반대 각 2분)
: 반론하기(찬성, 반대 각 2분)
: 전체교차질의(4분)
: 주장다지기(찬성, 반대 각 1분)
- 팀별 작전시간
: 찬반과 발언순서를 결정하기 전 1분, 찬반과 순서가 결정된 후 1분, 반론 전 1분을 준다.
- 7모둠 모두 동시에 토론을 진행한다.
: 토스를 하기 전에 각 모둠 안에서 팀을 자유롭게 나누었다. 남자 대 여자, 짝지끼리 등 다양하게 팀이 구성되었다.
: 동전의 그림면과 숫자면 선택
: 토스 후 해당면이 나온 팀이 먼저 찬성, 반대를 결정하고 상대팀은 먼저 발언, 나중 발언을 결정한다.
: TV에 타이머를 띄우고 디베이트를 진행한다.
2. 토론하기
- 주장펼치기 각 2분
: 다른 모둠 소리 때문에 잘 안들린다는 아이들이 있다. 모둠 안에서 잘 전달되도록 서로 배려하자고 이야기 했다.
: 7개 모둠 안에서 동시에 토론을 하는 의도를 설명했다. 논제에 대한 관점을 가지고 토론을 경험하는 것이 중요한 수업이므로, 모두 토론자로 참여시키고 싶었다.
- 반론하기 각 2분
: 말꼬리 잡는 말싸움으로 몰아가는 아이가 있다. 토론의 올바른 태도에 대해 알고 있는지 확인한다. 알고 있다한다. 이건 바른 토론 태도가 아니라는 것에 공감한다.
: 준비를 성실히 못한 아이가 "너희 팀이 이겼다 해라."는 식으로 토론에 적극적으로 임하지 않는다. 조금 강한 어조로 그런 태도는 배우는 학생의 태도로 옳지 않다고 가르친다.
- 전체 교차질의 4분
: 4분이라는 시간이 아주 짧게 혹은 길게 느껴진다. 토론에 참여하는 태도에 따라 다르다.
: 그래도 토론 참여 태도가 훨씬 좋아졌다.
- 주장 다지기 각 1분
: 제법 정리를 잘 한다.
3. 토론에 대한 평가 나누기
- 각 모둠 3번들이 자기 모둠의 토론에서 좋았던 점과 아쉬웠던 점을 발표한다.
- 좋은 점이 없었다는 아이가 하나 있었다. 좋은 점을 찾는 것도 배우는 것이라고 이야기하고 다른 아이들 발표를 듣는 동안 좋았던 점을 찾아보라 한다. 마지막에 다시 발표를 시킨다.
- 준비가 안 된 사람들이 많아 아쉬웠지만, 처음치고 이정도면 훌륭했다고 칭찬한다.
: 앞으로 다양한 포멧으로 디베이트를 경험하도록 해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