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구글 스프레드시트로 나만의 1년 계획 짜는 방법

by 숲 이야기집

세상엔 정말 다양한 플래너가 있다. 기간에 따라서 데일리플래너, 위클리플래너, 먼슬리플래너로 나뉘어지기도 하고 프랭클린플래너, 윈키아플래너 같은 유명한 브랜드 플래너들도 있다.


12월 목표 공유 글에서 잠깐 밝혔던 것처럼 나도 다이어리를 구매해서 일정관리를 했던 시기가 있었다. 그런데 예쁘게 쓰고 싶은 마음이 강한 나머지 조금의 오타나 실수가 생기면 꾸준히 일정관리를 하고자 하는 마음이 급격히 사그라들곤 했다.


좀 더 편하고 자유롭게 일정관리할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고민하다가, 구글 스프레드시트로도 충분히 일정관리를 할 수 있다는 걸 알게 되었다.


그리고 몇 번의 시행착오 끝에 나한테 최적화된 플래너 제작에 성공!


작년부터 꾸준히 나만의 구글 스프레드시트 플래너로 일정관리를 하고 있다.





[구글 스프레드시트로 일정관리하면 좋은 점]

1. 오타 걱정 없이 마음껏, 편하게 무한 수정이 가능하다

2. 다이어리 놓고 다닐 걱정 없이 PC, 아이패드, 핸드폰 등 어디서든 접속 가능하다

3. 공간 제약 없이 기록/메모할 수 있다(칸 늘리기, 하이퍼링크 활용 등)

※ 사람마다 맞는 일정관리법은 다르니, 내가 편한 일정관리법이 있으면 그게 최고!



그럼 구글 스프레드시트로 어떻게 1년 계획을 세울까?

블로그에 나의 2022년 1년 목표와 계획을 정리해서 공유할 수 있었던 방법을 공개한다!




STEP 0.

2022 목표 브레인스토밍하기

우선, 2022년에 내가 이루고 싶은 목표들을 떠오르는대로 적는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내 생각을 검열하지 않는 것이다. 이 단계에서는 오로지 아이디어를 더하는 것에만 집중한다. 아이디어를 빼고 정리하는 작업은 다음 단계에서 해준다.




STEP 1.

구글 스프레드시트로 카테고리와 목표 그룹핑해주기

제목_없는_아트워크(1).png

STEP 0에서 목표를 브레인스토밍했으면 산발적으로 흩어져 있는 목표들을 같은 카테고리별로 묶어서 그룹핑을 해준다. 그룹핑 이후에는 가장 중요한 순서대로 우선 순위를 매긴다. 목표는 내가 이루고 싶은 무엇이든 상관 없다.




STEP 2.

목표를 달성해야 하는 진짜 이유 적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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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다음에는 내가 앞서 적은 목표를 달성해야 하는 진짜 이유를 적는다. 내가 왜 그 목표를 이루고 싶은지를 간략하게 적어준다. 멋진 몸을 만들기 위해서, 파이프라인을 늘리기 위해서 등등. 무엇을 위해서 하는지 목적을 분명히 알고 있어야지 방향성대로 갈 수 있다. 또, 도중에 이탈하지 않을 수 있다.


예시)

[목표] 브랜드 톤앤매너 만들기

[왜?] 남과 차별화할 수 있는, 핵심 아이덴티티 구축을 위해




STEP 3.

목표를 이루기 위한 핵심 과제를 설정하고 방법 적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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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를 이루기 위한 과제를 적어볼 차례다. 너무 구체적으로 적을 필요는 없다. <1년 계획 세우기>는 지금 당장 실행을 위한 계획이 아니기 때문이다. 큰그림을 그려보는 데 목적이 있다. STEP 1에서 세운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 어떤 것을 해야할지 적어본다.

과제를 설정했으면 그 과제를 어떻게 실행할 것인지에 대한 대략적인 액션 플랜을 적어본다.


예시)

[목표] 브랜드 톤앤매너 만들기

[왜?] 남과 차별화할 수 있는, 핵심 아이덴티티 구축을 위해

[과제] ①레퍼런스 모으기 ②나만의 브랜드 아이덴티티 정리하기 ③상품 적용하기

[어떻게?] PPT로 레퍼런스 모은 후, 레퍼런스에서 어떤 점을 취하고 어떤 점을 다르게 적용시켜볼 건지 분석 및 정리...




1년 큰그림 그리기 끝! : 생각이 행동이 되는 과정

이렇게 한 자리에 진득이 앉아서 1년을 어떻게 보낼 것인지 큰그림을 잡아 놓는다. 생각보다 꽤 시간이 걸리는 작업이다. 나는 하는데 3시간 정도 걸렸던 것 같다.


나의 경우 큰그림을 그려놔야 안심이 된다. 1년의 큰그림이 한 해의 이정표가 되어 내 하루의 중심을 잡아주기 때문이다. 미리 큰그림을 그려놓으면 내가 세워놓은 방향대로 잘 가고 있구나 확인할 수 있다.


제목_없는_아트워크(4).png

그리고 이 작업은 머릿 속에만 있던 생각을 행동으로 바꾸는 과정이기도 하다. 표를 보면 추상적이었던 목표가 점차 내가 실제로 할 수 있는 액션 플랜으로 바뀌어나가고 있다. 목표를 어떻게 하면 이룰 수 있을까 질문을 던지면서 현실로 만드는 것이다.




아직 1년 계획을 세우지 않은 분이 있다면 내가 쓴 글이 작은 도움이 되었길 바라며..!

다음은 이 1년 밑그림을 어떻게 일정관리로 쓰고 오늘 내가 할 수 있는 액션으로 만들 수 있는지 적어보려고 한다.





「취업 대신 자립」세상에는 정말 다양한 삶의 선택지가 있다고 생각해요. 취업보다는 자립이라는 단어가 우리 삶과 모두를 아우를 수 있는 단어라고 생각해서 자립이라는 단어를 골랐습니다. '내 삶을 책임질 수 있는 능력을 기르는 것.' 그 과정을 꾸준히 기록해나가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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