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들도 있는데..' 수위 조절 실패한 기내 애정 행각 논란
기내 진상 승객에 관한 목격담은 끊임없이 들립니다. 승무원에게 폭언을 하는 사람, 무리한 요구를 하는 사람, 기내의 물품을 몰래 가져가는 사람 등 흔히 들을 수 있는 진상의 종류부터 만취해서 기내 화장실에서 흡연하는 사람 등 안전에 위협이 될 수 있는 진상까지 매우 다양하죠. 그리고 얼마 전 또 하나의 기내 진상 유형이 SNS 상에서 화제가 되었습니다. 바로 기내에서 애정 행각을 벌이는 커플이었습니다.
온갖 종류의 기내 진상에 관한 목격담과 사진, 영상이 올라오는 인스타그램 계정 @passengershaming에 올라온 사진입니다. 이 사진과 함께 이 커플의 목격담도 함께 올라왔죠.
목격자 Deanna Nicolozakes는 플로리다주의 포트로더데일에서 오하이오주의 콜럼버스까지 가는 비행 편에 탑승했습니다. 처음에는 남성이 여성에게 숟가락으로 뭔가를 떠먹여줬다고 하네요. 이후 여성의 양말을 벗겨 발을 마사지해줬다고 합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이들은 사랑이 불타올라 마스크를 낀 채 뽀뽀를 했다고 하네요.
이 사진을 본 많은 네티즌들은 '그래도 마스크는 착용하고 있다'면서 이들의 행동을 칭찬(?)하고 있는 모양새입니다.
사실 이런 일은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올해 2월에는 한 여성이 파트너의 무릎 위로 올라탄 적도 있었는데요. 남들의 시선 따위는 아랑곳하지 않고 과감한 행동을 보여주고 있네요.
* 사진 출처 : passengershami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