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중국 회사가 출시한 게이밍 체어가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바로 거대한 전갈처럼 생긴 의자인데요. '게임의 왕좌'라고 해도 손색없을 정도네요. 이 의자는 중국 회사 클루벤스(Cluvens)가 만든 것인데요. 충격적인 외관과 더불어 멋진 기능으로 많은 네티즌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이 의자의 가장 큰 기능은 바로 누워서 게임을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바로 버튼 한 번으로 170도까지 눕혀지기 때문인데요. 의자가 눕혀지며 전갈 모양의 꼬리 부분에 연결되어 있는 모니터가 바로 눈앞에까지 온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이 의자는 '산업용 수준의 탄소강으로 만들어졌는데요. 이에 125kg의 체중까지 견딜 수 있다고 하네요. 또한 모니터는 울트라 와이드 곡선 형태의 49인치 모니터 혹은 29인치 곡선형 모니터를 3개 연결할 수 있어 와이드 화면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습니다. CPU는 오른쪽에 둘 수 있으며 키보드와 마우스를 놓을 수 있는 테이블도 설치되어 있네요. 클루벤스 측에서는 이 의자를 조정할 때 주변에 반려동물이나 물체가 없는지 잘 확인하라고 덧붙이고 있네요.
클루벤스 사의 웹사이트에 따르면 이 의자는 3,299 달러, 우리 돈으로 약 378만 원에 판매된다고 하는데요. 중국의 전자상거래 사이트 알리바바는 1,999달러에 이 의자를 팔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 제품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 의자에서 재택 근무하고 싶다' '사무실에 설치하면 안 되나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