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들이 한국에 여행 와서 가장 놀라는 것 BEST 7
평창올림픽과 같은 국제행사와 K-POP 등 한류의 영향으로 많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한국을 방문하고 있습니다. 한국을 찾은 관광객 뿐만 아니라 '비정상회담'이나 '어서 와 한국은 처음이지'와 같이 TV 프로그램에 출연한 외국인들이 한국의 문화에 대해 평소에 몰랐던 사실로 인해 놀라는 경우가 많습니다. 우리에게는 이미 일상이지만 한국을 처음 찾는 외국인들이 여행 와서 문화 차이로 인해 놀라는 것들 BEST 7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한국 식당에서는 음식을 주문하면 자연스럽게 다양한 반찬들이 나옵니다. 하지만 외국에서는 주 요리(메인 디쉬)와 부 요리(사이드 디쉬)를 돈을 주고 주문하기 때문에 한식당에서 공짜로 나오는 반찬에 놀라게 됩니다. 또한 다 먹은 반찬들을 종종 리필 해주는 것, 무료로 물이 제공되는 것 역시 우리에게는 당연하지만 한국을 처음 방문한 외국인들은 놀라워합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간혹 우리나라의 대중교통이 불편하다고 말하곤 합니다. 하지만 한국에 온 외국인들은 한국의 교통 시스템 및 대중교통 환경에 대해 극찬을 합니다. 첫 번째로, 지하철이나 버스를 탔을 때 영어가 병기되어 있고 그 외에도 일본어, 중국어 등 4개의 언어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또한, 지하철이나 버스의 위치를 알려주는 안내시스템을 통해 내가 갈 목적지까지 몇 정거장이 남았는지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두 번째로는 외국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렴한 대중교통 및 택시요금과 외국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다양한 환승제도입니다. 세 번째로는 대중교통에서 빠르고 신호가 강한 와이파이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는 여름철과 겨울철 대중교통 안에 냉난방이 잘되어 있다는 점입니다.
외국 관광객들이 한국의 의료 서비스를 보고 놀라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감기로 병원을 간다는 것이 외국에서는 드문 일이기 때문입니다. 특히 미국을 비롯한 외국에서는 병원에 예약을 하지 않으면 담당 의사를 만나기 전까지 여러 시간을 기다리는 것은 기본이고 예약을 잡았다고 해도 몇 시간을 기다려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치료비 역시 고가이고 미국에서는 처방전이 필요 없는 진통제 같은 약은 비교적 저렴한 편이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치료비만큼이나 약 값이 고가로 나올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이 비용과 시간이 많이 드는 의료 서비스를 간단하고 저렴하게 받을 수 있는 한국의 의료 서비스는 외국인들이 많이 놀라는 점 중 하나입니다.
한국은 영어권 국가도 아니고, 아시아 내에서도 영어가 공용어로 널리 사용되는 싱가포르, 필리핀과 달리 영어 사용국가도 아닙니다. 하지만 한국을 방문한 적이 있는 외국인 관광객들은 한국에서 의사소통이 안 될 줄 알았는데 사람들이 의외로 영어를 잘해서 놀랐다는 이야기를 많이 합니다. 젊은 사람일수록 영어를 더 잘하는 것은 어느 비 영어권 국가나 마찬가지이지만 한국의 경우에 막상 도움이 필요할 때 영어로 말을 걸면, 생각보다 의사소통이 잘 돼서 매우 놀랍니다.
우리나라의 공공 화장실은 월드컵, APEC 등 국제행사를 많이 유치하면서 많이 발전하여 이제는 외국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습니다. 특히 외국인들이 한국에 와서 처음 사용하는 공항 화장실은 호텔 화장실처럼 청결하고 깨끗합니다. 또한, 화장지가 항상 채워져있고 손을 닦을 휴지나 건조기가 비치되어 있는 점에 놀랍니다. 화장실에 설치된 비데나 석회질이 없어 깨끗한 세면대 물 역시 한국 화장실에서 볼 수 있는 좋은 점입니다.
해외여행 중, 특히 유럽여행 시 소매치기를 조심하기 위해 일명 복대를 사용하거나 식당이나 카페에서도 가방을 시야 안에 두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소매치기나 도난 사건이 외국에 비해 많지 않습니다. 외국인들 중 일부는 커피숍이나 식당에 자신의 휴대폰이나 지갑으로 자리를 맡아놓고 카운터에 가서 주문하는 것을 보고 깜짝 놀라곤 합니다. 이렇게 도난 사건이 없는 이유는 가는 곳마다 CCTV가 많이 설치되어 있고 한국인들은 특히 남의 눈을 많이 의식하여 남의 것에 손을 잘 대지 않기 때문입니다. 또한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들이 놀라는 것 중 하나는 한국 직원의 친절함입니다. 우리에게는 익숙한 서비스업 종사자들의 미소는 외국인들에게 좋은 인상을 줍니다. 한국은 평화롭고 선진적인 시민의식을 가지고 있어 앞서 설명한 소매치기, 폭력, 납치 등 길거리 범죄율이 매우 낮다고 합니다.
한국인의 '빨리빨리' 문화는 외국에도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이런 문화를 부정적으로 보는 시선도 있지만 또한 이러한 문화 덕분에 빠른 서비스를 받을 수 있기도 합니다. 외국 마트의 계산원들은 우리나라 계산원에 비해 손이 느리거나, 업무 중 옆의 동료 직원들과 이야기를 하면서 집중하지 않는 경우가 종종 있으나 우리나라에서는 그런 광경을 잘 보기 힘듭니다. 음식을 주문한 후 평균 40분 내에 내가 위치한 곳으로 음식이 배달되는 서비스 역시 외국인이 한국에서 놀라는 일 중 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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