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의 아름다운 계단 TOP 7 중 3위에 한국의 계단이?
계단은 특정한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바로 높은 곳을 오르기 위한 도구로 사용되는 것인데요. 계단의 기능에 더해 아름다움까지 덤으로 가진 계단들이 많습니다. 오늘 RedFriday에서는 세계의 아름다운 현대 계단 7개를 소개합니다.
하나의 예술작품같이 서있는 이 계단은 세계적인 종합 회계 재무 자문 그룹인 KPMG의 뮌헨 오피스 앞마당에 있는 것입니다. 이 계단은 끊임없이 이어져 있습니다.
유럽 최고의 현대미술 복합공간인 퐁피두센터는 세계적인 건축가 렌조 피아노가 설계한 것입니다. 이 건물의 특이한 점은 배수관, 가스관, 통풍구 등이 밖으로 노출되어 있다는 것인데요. 철골 구조가 다 드러나있어 이 건물을 처음 보는 사람들은 아직 공사가 끝나지 않은 것이 아니냐는 의심을 가지기도 합니다. 거리에 면한 계단도 철골 구조가 그대로 드러나있는데요. 계단형으로 점점 올라가는 모습이 매우 독특합니다.
런던에 있는 테이트 브리튼 갤러리의 중앙현관에서 카페까지 올라가는 계단입니다. 2013년 갤러리가 리노베이션을 했을 때 만들어졌으며 영국의 유명 건축가 카루소 세인트 존(Caruso St John)이 설계했습니다.
타이거 앤 터틀 매직 마운틴은 롤러코스터를 본뜬 산책 시설입니다. 이 시설물은 독일의 예술가 울리치 게르트와 하이케 무터가 만들었습니다. 이곳에는 총 249개의 계단이 있으며, 저녁이 되면 난간을 따라 설치된 LED 조명으로 인해 더욱 아름다운 자태를 뽐냅니다. 360도로 회전되는 부분은 매우 아찔해 보이는데요. 이곳은 사실 철문으로 막아서 들어가지 못하게 되어 있습니다.
완벽한 대칭이나 아름다운 나선의 형태도 좋지만, 때로는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 조형 계단에서 보이는 비정형의 형태도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규칙이 없는 것처럼 보이지만 불안정한 느낌은 없으며 오히려 나무 바닥과 화이트 컬러로 인해 안정적이고 편안해 보입니다. 일명 DDP라고도 불리는 이곳은 세계적인 건축가 고 자하 하디드의 작품입니다.
고풍스러운 두 개의 저택을 개조해 만든 건물입니다. 이곳에서는 다양한 전시와 이벤트가 열립니다. 이 건물은 모든 벽이 유리로 이루어진 큐브 모양의 새로운 건축물과 오래된 두 개의 저택이 대조를 이루며 독특한 외관을 자랑하고 있는데요. 외관만큼이나 유명한 것이 이곳의 계단입니다. 흰색과 검정색이 강렬한 대비를 이루고 있으며, 나선형의 계단과 직선의 미끄럼 방지용 띠가 대조를 이루고 있어 묘하게 조화로운 곳입니다.
올해 3월 개장한 계단입니다. 미국 뉴욕의 허드슨 야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만들어진 랜드마크인 베슬은 뉴욕의 에펠탑으로도 불리는데요. 독특한 디자인과 허드슨강을 조망할 수 있는 전망으로 뉴요커들과 관광객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습니다. 베슬은 높이가 46m에 이르며 2500개의 계단이 나선형으로 얽히고설켜 마치 벌집을 연상시키는 외관을 가지고 있습니다. 지상에서 주변의 풍경을 감상하며 계단을 빙글빙글 돌아 올라갈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