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레드프라이데이 Sep 22. 2019

20년전 드레스를 재연하여 SNS 난리나게 만든 여가수

'12시간만에 900만 조회'

역대급  레드 카펫 의상에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드레스, 바로 이 의상입니다. 무려 19년 전의 의상인데요. 가슴이 훤히 드러나며 배꼽까지 노출되는 상의  디자인, 그리고 양 팔과 다리가 다 보이는 시스루 소재로 엄청난 카메라 세례를 받았습니다. 이 베르사체 드레스를 입은 제니퍼 로페즈의 당당한  애티튜드도 한몫 했었죠.

SNS가  지금처럼 발달되지 않았던 시기였기에 제니퍼 로페즈의 의상은 다음 날 헤드라인을 장식했습니다. 이 레드 카펫은 바로 2000년 그래미  시상식이었는데요. 그래미 상을 수상한 사람보다 제니퍼 로페즈의 드레스가 더 회자될 정도였죠.

 이 전설의 드레스가 다시  한번 런웨이에 올랐습니다. 물론 같은 드레스는 아닙니다. 섹시함을 추가하기 위해 소매 부분을 없앴으며, 허리 부분에 커팅을 더해 더욱더 섹시하게  연출했죠.


이  드레스만 런웨이에 오른 것은 아니었습니다. 바로 제니퍼 로페즈가 이 드레스를 직접 입고 무대에 오른 것이었습니다. 19년 전과 마찬가지로 당당한  애티튜드와 발걸음으로 런웨이를 누볐으며, 백스테이지에서부터 카메라 세례를 받기 시작해 런웨이 관람객들까지 그녀의 자태에 눈을 떼지 못했다는  후문입니다.

더욱  놀라운 것은 19년이 지난 지금 세월의 흔적을 비껴간 것만 같은 제니퍼 로페즈의 자태인데요. 철저한 자기 관리로 탄력 있는 몸매를 보여주고 있어  더욱 놀랍습니다.

 제니퍼 로페즈는 자신의  런웨이 동영상을 SNS에 업로드했는데요. 12시간 만에 900만회 이상의 조회 수를 보였으며 약 300만 개의 좋아요를 받을 만큼 폭발적인  반응이었습니다. 또한 모델 애슐리 그래햄, 배우 리즈 위더스푼, 방송인 클로에 카다시안 등 많은 유명 인사들이 존경과 경의를 표하기도  했죠.

사실  이 의상을 입고 무대에 오르기 전 한 가지 걱정은 있었다고 하는데요. 노출이 많은 옷인 만큼 혹시나 노출 사고가 일어나지는 않을까에 대한  걱정이었습니다. 그러나 테이프 등으로 옷을 단단히 고정했으며 우려하는 일이 일어나진 않아 다행이라고 하네요. 


한편  제니퍼 로페즈의 전설의 드레스가 다시 세상 밖으로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닌데요. 보스턴에 위치한 유명한 편집숍 컨셉츠(Concepts)와  베르사체가 협업하여 이 드레스를 모티브로 운동화를 만들기도 했습니다. 

우리  돈으로 약 125만 원이라는 높은 가격에 판매되었으나 인기 만점이었다고 하네요.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