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레드프라이데이 Sep 25. 2019

할머니 꽃무늬 담요도 패션 아이템으로 소화하는 톱모델

'이게 촌스럽다고?' 

영화계에 아카데미 시상식이 있다면, TV 프로그램 영역에는 에미상(Emmy  Award)가 있습니다.          


이날 레드 카펫에서 가장 주목받았던 셀럽이 있는데요. 바로 이슈메이커 킴 카다시안과  그녀의 이부 여동생 켄달 제너입니다. 



이들은 시상자로 에미상 레드 카펫을 밟은 것인데요. 이날 착용한 켄달 제너의 드레스가  화제입니다. 



그녀는 평소답지 않게 전혀 노출이 없는 드레스를 착용했는데요. 팔과 가슴 윗부분은  라텍스 소재의 목티 디자인이며, 아래 드레스 부분은 머메이드라인이었습니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드레스의 패턴이었는데요. 정직한 핫핑크 색 꽃이 큼지막하게 새겨져  있네요. 



한국인이라면 이 드레스를 보고 떠오르는 것이 하나 있을 것 같은데요. 바로 시골에  있던 밍크 이불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촌스러움의 대명사로 여겨졌던 패턴이 켄달 제너의 드레스 패턴이 된 것이죠.



사실 켄달  제너는 2년 연속 세계 수입 1위의 모델인데요. 이런 난해한 드레스도 찰떡같이 소화하는 것을 보면 왜 그녀가 세계 1위인지 알 것 같기도  하네요.  



하편 켄달 제너는 뉴욕 패션위크로 시작해 런던 패션위크, 밀라노 패션위크 등 연이은  런웨이 행사, 그리고 게스트로써 여러 행사에 참여하며 눈코 뜰 새 없는 나날을 보내고 있다고 하네요.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