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레드프라이데이 Dec 25. 2019

'라면사리 에디션?' 120만 원이라는 명품 슬리퍼

'라면사리 에디션?' 120만 원이라는 명품 슬리퍼 디자인 화제

패션업계도 매우 치열합니다. 디자이너와 브랜드도 셀 수 없이 많고, 이 브랜드들도 1년에 여러 번 컬렉션을 출시하며 패션쇼를 열고 있죠. 패션 업계에서 살아남는 것이 쉽지만은 않은 이유입니다.

그런 이유에서일까요? 유명한 명품 브랜드들은 저마다 사람들의 눈길을 잡으려 애쓰고 있습니다. 화제를 만들기도, 논란을 만들기도 하죠. 얼마 전 또 하나의 명품 브랜드에서도 한 신발을 출시했는데요. 여러 매체에 보도되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과연 어떤 제품일까요?

바로 보테가 베네타(Bottega Veneta)입니다. 이름은 몰라도 가죽을 엮어서 만든 디자인은 누구나 한 번쯤은 본 적이 있을 것 같네요. 

보테가 베네타에서는 얼마 전 2020 프리 폴(pre-fall) 컬렉션을 발표했습니다. 이 컬렉션의 일부로 두 가지 종류의 여성용 뮬 샌들을 공개했습니다. 하나는 발가락 부분이 뚫린 오픈토 형식이며, 또 다른 하나는 막혀있는 것이었습니다.

이 샌들은 노르스름한 색상에 다소 특이한 소재로 이루어져 있었는데요. 이 디자인이 네티즌들의 레이더망에 들어온 것이었죠.


대부분의 네티즌들은 이 신발이 재밌다는 반응인데요. '라면사리 같다' '라면 먹고 싶다' '라면 스프는 어디 있지?' 등 라면과 닮은 신발 모양을 놀리고 있네요.

그러나 저렴한 라면처럼 이 샌들의 가격도 저렴한 것은 아닙니다. 명품 브랜드 보테가 메네타의 명성에 걸맞은 가격표를 달고 있는데요. 무려 800 파운드, 우리 돈으로 약 120만 원에 해당하는 가격이라고 하네요.





작가의 이전글 호텔 객실 내 소파에 무심코 앉으면 안되는 진짜 이유는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