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보건복지부장관으로지명된로버트 F. 케네디주니어에이어,존스홉킨스의대의마티마커리교수가 FDA수장으로임명되었군요. 거기에더하여스탠퍼드의대의 제이바타차리야교수가 NIH를이끌후보1순위라는 소식도들리고요. 이들은모두코로나사태동안정부의방역및백신정책을강력하게비판해 왔다는공통점이있죠. 가짜 뉴스를 전파하는 쪽은 오히려 정부라고 미의회에서 공개적으로 성토했던 그들을 두고 주류언론은 <음모론자>라고 불렀는데, 그 호칭은그들이 하는주장의진위를가리기도전에모두를싸잡아쓰레기통으로처넣을수있는 마법의 단어였습니다.
유행초기부터 21세기형마녀사냥인 K방역이 세계 최고의 방역정책이라고 전 국민이 세뇌되었던탓에 그어떤저항의목소리도듣기어려웠던 한국과는 달리, 해외에서는대중은물론이고학계에서도코로나사태에대한지속적인문제제기가있었습니다. 그중에는저같은사람도받아들이기힘든주장도 간혹 있었지만, 공개토론을통하여시시비비를가려야 할 필요가있는 지극히 상식적인주장들이 훨씬 더 많았죠.
2020년 10월발표된그레이트배링턴선언문은그중하나입니다. 방역정책으로인한피해가바이러스로인한피해보다훨씬 더크므로하루속히건강한사람들은 자신의 삶으로 돌아가 자연감염기회를가져야하고,방역과백신은고위험군중심으로만해야한다고주장했었죠. 노마스크, 노락다운의 스웨덴은 이 선언문과 가장 흡사한 방역정책을 가졌던 국가로 결과적으로 볼 때 스웨덴 팬데믹 성적은 유럽권 최고이고, 심지어 한국보다 더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