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을 입양해 사랑으로 키우는 가족 이야기를 보고 쓰다.
세상의 구조가 아무리 좋아져도 세상의 상처는 존재할 수밖에 없다. 생노병사가 있는 한 인간의 삶은 기본적으로 고통이다. 이는 어느 정도 체제의 형태를 뛰어넘은 본질이다. 아마도 가장 좋은 체제란, 내 삶 외에는 고통의 원인을 책임질 그 어떤 것도 없는 체제일테다. 때문에 어떤 세계가 와도 우리는 이런 성인군자를 필요로 한다. 또한 그렇기에 우리가 구조를 생각하고 개선하고자 하는 만큼이나 우리 스스로가 인격적으로 완성된 인간이 되도록 노력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