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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동인 Oct 20. 2020

스타트업 기사 작성하기 - 인증편

와탭랩스 이래저래

많은 기업들이 자신의 기업을 알리기 위해 최선을 다합니다. 평소 마케팅에서 기업의 메세지를 고객에게 지속적으로 전달하지만 기업이 뭔가 칭찬 받거나 인정 받을 수 있는 일이 생긴다면 이는 홍보의 영역에 들어갑니다. 기업이 잘한일을 알리는 좋은 매체가 신문인데요. 때문에 기업에서는 종종 언론이 자사가 잘한일을 직접 소문내는 일을 합니다. 

최근 저희 와탭랩스에서도 최근 쿠버네티스 서비스 인증을 받았는데요. 이런 경우 어떻게 기사를 작성해야 하는지 내용을 만드는 법에 대해 공유합니다.   

1. 제목 정하기

와탭랩스, 쿠버네티스 서비스 인증(KCSP) 획득

첫번째로 제목을 정해야 합니다. 제목을 작성하고 글을 써도 좋고 글을 다 써놓고 제목을 작성해도 좋지만 일단 가제라도 만들어 놓는게 좋습니다. 기사에 들어가는 제목은 너무 오버하지 말고 짧고 담백하게 쓰면 됩니다. 제목은 기본 포맷인 "0000, 0000 수여", "0000, 0000에서 우승" 중에서 선택하면 됩니다. 기사의 내용이 "와탭랩스가 쿠버네티스 서비스 인증(KCSP)를 받았다" 이므로 "와탭랩스, 쿠버네티스 서비스 인증(KCSP) 획득" 으로 만들어 볼 수 있습니다. 


2. 기사 첫 문단 만들기

와탭 모니터링 서비스를 제공하는 와탭랩스(대표이사 이동인)가 최근 클라우드 네이티브 컴퓨팅 재단(CNCF, Cloud Native Computing Foundation)으로부터 쿠버네티스 서비스 인증 기업(KCSP, Kubernetes Certified Service Provider) 자격을 획득했다고 00일 밝혔다. 

모든 기사는 일단 두괄식으로 작성해야 하므로 하고 싶은 이야기를 한 문장으로 작성합니다. 첫 문장에서 회사, 회사가 하는 일, 회사 대표, 회사가 이번에 한일, 그리고 그일을 알리는 날짜가 나오게 작성하면 됩니다. "인증을 획득했다고 00일 밝혔다" 와 같은 인증 관련 기사의 시작은 아래와 같이 형태가 거의 잡혀 있습니다. . 


3. 자랑거리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기

KCSP는 쿠버네티스 지원과 컨설팅, 전문 서비스와 교육을 진행할 수 있는 역량과 경험을 가진 업체에게 주어지는 인증이다. 해당 인증을 획득하기 위해서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컴퓨팅 재단의 공인 쿠버네티스 관리자(CKA, Certified Kubernetes Administrator) 자격을 가진 엔지니어를 3명 이상 보유해야 한다. 

이제 자랑 거리가 어떤 내용인지 설명하면 됩니다. "내가 이런 일로 자랑을 하는데, 이 일이 이런 의미가 있는 일이야." 하는 내용이 들어갑니다. 와탭랩스의 경우 KCSP 인증을 받았으니 KCSP가 어떤 인증인지 설명하는 문장과 이 인증을 받으려면 뭘 해야 하는지 설명하는 내용이 들어갔습니다. 


4. 자랑거리와 관련하여 우리가 뭘 할지 설명하기 

와탭랩스는 2019년부터 쿠버네티스를 사용하는 고객들에게 애플리케이션 모니터링 서비스를 제공했다. 기업들의 쿠버네티스 구축과 운영 과정에 참여한 인력들을 보유하고 있는 와탭랩스는 이번 KCSP 취득으로 쿠버네티스를 도입하는 기업들을 보다 전문적으로 지원할 수 있게 됐다.

이제 우리가 뭘 더 해줄 수 있는지 알려줍니다. 우리가 이런 인증을 받은 덕분에 이런 서비스들을 더 제공해 줄수 있다는 이야기가 들어갑니다. 


5. 회사 자랑하기 

와탭랩스는 2019년 쿠버네티스를 위한 애플리케이션 성능 모니터링 서비스인 "와탭 쿠버네티스 모니터링" 서비스를 개발했다. 현재는 SK와 롯데를 비롯한 다양한 엔터프라이즈 기업들이 쿠버네티스를 도입하는 과정에서 "와탭 쿠버네티스 모니터링 서비스"를 사용 중에 있다. 

추가로 회사가 자랑 거리와 관련하여 어떤 일들을 했지는 설명합니다. 관련된 성과가 있다면 지금 넣는 것이 좋습니다.


6. 담당자의 한마디 

와탭랩스 김성조 CTO는 "최근 쿠버네티스를 도입하는 기업들이 인프라와 애플리케이션의 연관 이슈를 분석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쿠버네티스를 위한 애플리케이션 분석 서비스를 개발했다"라고 말했다. 

보통 대표의 한마디가 들어갑니다. 와탭랩스는 개발 관련 분야의 경우 CTO님의 한마디를 넣습니다. 와탭랩스는 기술 스타트업이기도 하고 CTO님을 비롯한 좋은 개발자들이 외부에 노출되는 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여기까지 넣으면 기사에 들어가야 할 꼭지들은 다 채웠습니다.  


7. 맺음말

와탭랩스는 쿠버네티스를 도입하는 기업들이 안정적으로 서비스를 오픈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쿠버네티스 전용 모니터링 서비스와 함께 쿠버네티스 전문가들을 통한 기술 지원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와탭랩스는 쿠버네티스 지원 모니터링 서비스와 함께 클라우드와 데브옵스를 위한 다양한 모니터링 서비스들도 제공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맺음말을 한 문장을 준비해야 합니다. 맺음말은 기사의 의도를 충분히 반영할 수 있는 문장을 구성하면 됩니다. 와탭랩스의 경우 이번 기사의 의도가 와탭이 쿠버네티스에 전문성을 가지고 모니터링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알리는 것이 였기에 다시한번 쿠버네티스 모니터링에 대한 이야기로 마무리 지었습니다. 


기사를 쓰는 것은 생각보다 어렵지 않습니다. 기사라는 것이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쓰는 것이 아니고 이미 나와있는 좋은 예제들이 수없이 많이 나와있기 때문입니다. 이제 자랑하고 싶은 내용이 있다면 자신있게 기사를 작성해 보세요. 


결과물 

그리고 최종적으로 매경에 올라온 기사를 공유합니다. 

https://www.mk.co.kr/news/business/view/2020/10/1087037/


와탭랩스에 관심이 있다면 방문해 보세요. :)

모니터링하면 와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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