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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동규 Mar 13. 2019

#여섯 번째 흑백사진

적당한 잔열




갑자기 추워진 초봄의 변덕스러운 날씨
적당한 온기의 숯불들

버스를 기다리는 사이
잠시만 손만 녹이고 금세 달아난다.



내가 수집한 순간

떠오르는 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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