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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식에 장기투자하라’
우리나라에서도 통할까?

국내 주식 vs 채권 vs 부동산 수익률 비교

제레미 시겔의 ‘주식에 장기투자하라’를 읽은 사람 중에서 혹자는 이렇게 반문할 지도 모릅니다. 우리나라처럼 오랫동안 코스피가 박스권에 머물고 있는 시장에도 그게 똑같이 적용이 될까? 미국은 초강대국이고 세계의 패권을 잡고 있는 나라라서 그런거 아닐까? 우리나라에서도 똑같이 될테니 주식에 투자하라는 것은 무책임한 것 아닌가?


우선 과거 코스피 지수도 찾아보니 1975년부터 현재까지의 코스피 지수의 추이를 알아볼 수 있었습니다. 


금투협의 연구자료에는 아래처럼 1982년부터의 수익률 비교 자료가 나와있는데, 1975년에서 1982년까지는 주가의 변동이 그렇게 크지는 않았던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참고로 1975년말에는 89.73, 1982년말에는 128.99였다고 합니다. 이때도 거의 50% 정도 오르긴 했었네요)


1983년부터 2012년까지 30년간, 경제는 550% 성장했으며 성공적인 재테크의 대명사인 부동산(그것도 강남지역 아파트)은 420%, 예금은 777%가 오르는 동안 주식은 2793%라는 어마어마한 수익률을 기록했습니다. IMF와 미국발 금융위기를 모두 견디고 나서도 이정도의 수익률입니다. 


리먼 브라더스 사태를 정통으로 맞은 2003년부터 2012년까지 10년간의 기간에도 금에 이어 2위의 수익률을 기록했습니다. 각각의 연복리 수익률도 계산해봤습니다.                   

결국 우리나라의 경우에도 장기로 투자하는 경우 주식이 어떤 자산보다도 높은 수익률을 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런데 왜 우리 주변에는 부동산으로 돈 벌었다는 사람은 있어도, 주식으로 돈 벌었다는 사람은 쉽게 눈에 띄지 않을까요? 아마도 부동산 투자는 태생적으로 장기 투자를 할 수 밖에 없기 때문이 아닐까요? 부동산을 오늘 사서 내일 팔려고 하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겁니다. 그리고 우리나라의 빛나는 경제 성장기에 부동산으로 부자가 된 사람들은, 아마도 장기간 보유하면서 그 수익률을 충분히 누린 경우가 대부분이었을 겁니다. 


주식도 부동산에 투자하듯이 하루하루의 가격에 신경쓰지 않고 장기적으로 보유했다면, 부동산보다 훨씬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었습니다. 게다가 주식의 장점은 세금도 없다는 것이죠. 


어떠세요? 아직도 주식 투자는 도박이나 로또라고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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