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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생존 재테크

金·달러 꾸준‘머니무브’ 脫중국 수혜 부품주·암호화폐 ‘들썩’

코로나19로 인해 무급휴직, 자영업자들은 셔터도 빨리 내린다는 여러 설들이 많이 나오고 있는 요즈음입니다.

여러 희망찬 하루를 고대하며 기다리고 있지만 이놈의 바이러스는 주춤거릴 기세가 없어보입니다.
'쓸데없이 강하네요...'


코로나19 확산에도 불구하고 국내 증시는 반등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금(金)과 국고채 등 안전자산에 대한 선호도 지속되는 모습입니다. 단기적으로는 안전자산 선호 현상이 강화될 수 있다는 점에서 금이나 국채 등의 비중 확대가 필요하다 생각이 들지만 코로나19의 정점이 지난 것 아니냐는 추론도 제기되는 만큼 위험자산에 대한 관심을 놓쳐서는 안 된다는 얘기도 나오고 있습니다. 


▶‘金테크’ 반짝반짝, 지금도 OK

▷ 美 ETF 투자 간편


시장이 불안할수록 오히려 값이 뛰는 자산이 있습니다!

안전자산의 대명사인 금.  코로나19 사태 이후 시중은행과 증권사 등에는 금에 투자하려는 고객 문의가 꾸준합니다. 금값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크게 올랐죠. 국제 금값은 이미 온스당 1600달러에 근접했습니다.(1온스당 28g 깨알설명) 최근 뉴욕상품거래소에서 4월 인도분 금 종가는 1579.5달러까지 치솟았습니다. 국내 KRX 금시장에서는 1g당 금가격이 6만원 선 안팎에서 등락하고 있습니다.

금 투자는 크게 직접투자와 간접투자로 나뉩니다. 손쉬운 직접투자법은 골드바 등 실물을 사는 것. 자산가들은 주로 100g, 1000g짜리 골드바를 삽니다. 일반 투자자 사이에서는 10g이나 37.5g짜리 미니 골드바가 인기. 한국금거래소, 시중은행은 물론 TV 홈쇼핑이나 백화점, 온라인 쇼핑몰 등 여러 채널을 통해 구매할 수 있습니다. 금을 현물로 살 경우 10%의 부가가치세를 내고 되팔 때 이를 돌려받을 수 없는 만큼, 금값이 최소 10% 이상 올라야 손해 보지 않는다는 점을 반드시 유념해야 합니다! 


실물을 주고받지 않고 은행 골드뱅킹을 통해 돈을 예치해두는 방식으로 투자할 수 있습니다. 증권사에 계좌를 트고 KRX 금 현물시장에서 거래할 수도 있죠. 주문 방법은 주식과 유사합니다. 계좌가 마련되면 홈트레이딩시스템(HTS), 전화 등을 통해 매수·매도 주문을 내면 그만! 


금 펀드에 가입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국내에서는 ‘블랙록월드골드’ ‘신한BNPP골드’ ‘IBK골드마이닝’ 등이 대표적. 보다 공격적인 성향이라면 지수 연동형 해외 ETF에 투자할 수 있습니다. 이들 상품은 미국과 런던 등 국제 금시세에 연동됩니다. 환율 변동 위험을 헤지한 상품도 있습니다. 특히 해외 ETF는 유동성이 풍부하고 리버스 ETF 등 투자자가 다양한 상품을 고를 수 있다는 것이 장점입니다. 다만, 금가격보다 단기적으로 환율이 더 민감하게 움직이는 측면이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금값이 최근 단기 급등했지만 앞으로 더 오를 것이라는 시각이 주류. 저금리 기조가 오래 지속될 수밖에 없다는 점에서 무이자 자산이나 마이너스 금리 채권보다 금 같은 장기 안전자산이 매력적이죠. 올해 금값이 1720달러까지 상승한 뒤 내년 이후 역사적 고점을 돌파할 수 있을 거라 보고 있습니다. 





▶‘스테디셀러’ 달러 재테크

▷예금·RP ‘안전빵’ 투자


원화 약세 전망 탓에 달러화를 찾는 움직임이 꾸준합니다. 달러가치가 오를 때는 원화 금융자산을 갖고 있으면 앉아서 손실을 보죠. 최근 자산가들은 국내 경제와 원화가치에 대한 불안감에 미국 달러화를 사들이는 분위기입니다. 



달러 투자의 기본은 ‘달러 예금’입니다. 은행에서 달러 계좌를 개설해 입금 시점 환율로 달러를 모았다가 출금·만기 시 달러 혹은 원화로 환전해 받습니다. 미리 환율 범위를 지정해 자동으로 원하는 환율로 입금할 수도 있습니다. 



보다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싶다면 달러 기반 펀드가 괜찮습니다! 원달러 환율이 오른다는 전제 아래 펀드 수익률 외 환차익을 덤으로 얻는거죠. 환헤지의 경우 상품명에 ‘위험을 피한다’는 의미의 ‘헤지(H)’가, 환노출은 ‘헤지를 하지 않는다’는 의미의 ‘언헤지(UH)’가 붙습니다. 단기 투자라면 환헤지가 보다 유리합니다. 투자 기간이 짧을수록 환율 등락에 따른 수익률 변동이 커져서입니다. 


장기 투자는 얘기가 다릅니다. 환율은 장기적으로 역사적 평균치로 수렴합니다. 환차손을 보더라도 대부분 회복 가능합니다. 단, 환헤지 시 수수료는 꼭 살펴봐야합니다. 한미 기준금리 역전으로 달러 프리미엄이 높아져 현재 원달러 헤지 비용으로 연간 1~1.5%가량이 듭니다. 


환노출형 펀드로는 ‘미래에셋TIGER나스닥100증권상장지수투자신탁(주식)’ ‘삼성미국대표주식증권자투자신탁2(주식)A’ ‘이스트스프링미국뱅크론특별자산자투자신탁(UH)(대출채권)A’ 등이 있습니다.


안전하게 외화에 투자하고 싶다면 외화 환매조건부채권(RP)도 주목해볼 만하죠. 외화 RP는 증권사가 보유한 외화표시채권을 투자자에게 매도한 뒤 일정 기간이 경과한 후 미리 약정한 가격으로 다시 매수하는 조건으로 판매하는 상품. 위험성이 가장 낮은 초저위험 상품으로 안전하면서도 시중금리 대비 높은 수익률을 제공해 매력적입니다!





▶변동성 적은 펀드로 ‘머니무브’

▷인컴형 펀드·단기채 인기


기대수익률은 낮지만 변동성을 완화한 상품은 요즘 같은 장세에서 현명한 선택지입니다. 또박또박 현금흐름이 발생하는 인컴형 펀드, 초(超)분산 펀드인 EMP, 채권형 펀드 등이 대표적이죠.


인컴펀드는 채권이나 고배당주, 부동산 등에 투자해 여기서 발생한 수익을 꾸준히 쌓습니다. 주식시장 등락에서 상대적으로 자유롭죠. 기대수익률은 낮지만 꾸준한 것이 최대 장점. 인컴펀드 중에서는 피델리티글로벌배당인컴펀드 인기가 꾸준합니다. 이 펀드는 선진국 중심으로 주요 배당주에 투자해 배당소득과 자본차익을 추구하는데 미국(30%), 영국(20%), 스위스(9%) 등 선진국에 분산투자해 변동성 장세에서도 양호한 성과를 냈습니다. 


극도의 분산투자를 추구하는 EMP 펀드도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EMP는 ‘상장지수펀드 자문 포트폴리오(ETF Managed Portfolio)’의 약자로 전체 자산의 50% 이상을 ETF에 투자합니다. 개별 주식으로 구성된 포트폴리오보다 운용 비용이 적게 들고 분산 효과가 뛰어나 안정성이 높습니다. (안정성에 혹!)


2월 12일 기준 국내에 설정된 49개 EMP 펀드의 최근 1년 평균 수익률은 13%. 대체로 국내보다 해외 자산에 투자하는 상품의 수익률이 상대적으로 더 좋았습니다. 국내 주식시장 변동성이 확대된 반면 미국 등 해외 주식시장은 비교적 안정적인 성과를 낸 덕분입니다. 최근 자금 유입이 활발한 펀드는 ‘IBK플레인바닐라EMP’ 펀드입니다. 이 펀드는 미국의 대표적인 ETF 운용사 아이셰어즈와 SPDR·뱅가드 등의 중국·이머징마켓·테크 ETF를 담고 있습니다. 최근 1년 수익률은 21.74%. (괜찬..ㅎ네요)



코로나19 사태로 금리 인하 기대감이 커졌지만 시장에서는 안전자산 가운데서도 초단기 채권으로 돈이 몰리고 있습니다. 올 들어 중동 정세 불안과 코로나19 사태 여파로 채권금리가 하락했지만, 금리 하락세가 단기에 그칠 것으로 판단한 결과로 보입니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올 들어 지난 2월 12일까지 초단기 채권 펀드로는 5896억원 자금이 순유입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 1월 말 국채금리(3년 만기)는 1.303%로 연초 대비 5.7bp, 회사채 금리(3년 만기, AA-)는 1.899%로 3.8bp 하락했습니다.


그러나 채권 수요 대부분은 초단기채에 집중됐습니다. 금리가 떨어져 채권 수요가 증가하기는 했지만 하락세가 오래가지 않을 것이란 전망에 중장기채보다 초단기 상품으로 자금 유입세가 두드러졌다는 분석.


▶脫중국 수혜주 주목

▷심텍·코리아써키트 ‘들썩’


코로나19 사태 이후 증권가는 탈(脫)중국 움직임에 주목합니다. 국내외 IT 부품업계를 중심으로 중국산 부품 의존도를 낮추려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어서죠. 실제 일부 업체에서는 부품 공급망 재정비를 타진 중인 것으로 알려지며 국내 IT 부품업계 수혜가 기대됩니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IT 부품업체가 몰려 있는 대만에서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중국에 집중된 부품 제조시설을 중국 외 지역으로 이전하려는 움직임이 활발한 것으로 알려집니다. 생산기지가 비교적 다변화돼 있는 한국·일본과 달리 중화권인 대만은 중국 본토 의존도가 높습니다.


특히 바이러스 이슈로 수급 차질이 예상되는 부품은 인쇄회로기판(PCB). 코로나19 발원지인 우한에는 PCB 생산 공장들이 밀집돼 있습니다. 중국 정부가 공장 가동을 중단하며 단기적인 PCB 부품 조달 차질이 불가피한 상황. 이에 부품 조달처 다변화를 통해 중국산 비중을 줄이려는 물밑 움직임이 예사롭지 않습니다. SK하이닉스를 비롯한 국내 반도체·디스플레이 업체도 중국산 PCB 제품을 수입해 사용해왔기에 중장기 대책 마련에 분주한 상황입니다.


증권가에서 수혜주로 거론되는 종목은 심텍과 코리아써키트 등 국내 PCB 제조업체입니다. 심텍과 코리아써키트는 코로나 이슈가 고조된 2월에만 30% 이상 올랐습니다. 전문가가 말하길, 심텍에 대해 “중국에 PCB 기판 공장을 보유한 경쟁사들은 코로나19 영향으로 생산에 차질이 생길 수 있다”며 “반사이익으로 상반기 실적 상승 기대감이 높아졌다”고 분석했습니다. 


▶존재감 뽐낸 암호화폐

▷대체투자처로 눈길


불확실성이 증폭하며 암호화폐 시세도 급등!(가즈아...)

중동 불안에 코로나19까지 겹치자 일종의 대체투자처로 암호화폐가 주목받은 결과. 암호화폐 거래사이트 빗썸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지난 2월 13일 오전 기준 1180만원 선을 오르내렸습니다. 지난 1월 1일(832만7000원·종가 기준)과 견줘 한 달여 만에 42%가량 올랐죠. 암호화폐 시장지수 업비트마켓인덱스(UBMI)에서도 오름세가 그대로 반영됐습니다. 지난 2월 13일 오전 기준 UBMI는 1846.2로 최근 3개월 사이 최고치. 비트코인 시세가 급등하며 이더리움·리플 등 알트코인도 덩달아 오르는 추세입니다.


업계에서는 연초 불거진 정치·경제 불안 요인이 암호화폐 시장 투자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판단합니다. 특히 신흥국 자산가들은 자국 통화 취약성을 보완하고 인플레이션을 헤지하는 수단으로 암호화폐에 투자하는 사례가 많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중장기적으로 암호화폐 시장이 제도권 투자처로 안착할 것이라는 기대감도 있습니다. 지난해 페이스북이 자체 암호화폐 ‘리브라’ 발행 계획을 밝혔죠. 최근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도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에 제출한 논평에서 사적인 암호화폐 거래에 반대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혀 주목받았습니다.


시장에서는 암호화폐 시세가 당분간 강세를 보일 것으로 기대. 비트코인은 4년마다 발행량이 절반으로 줄어드는 반감기를 갖도록 설계됐는데 오는 5월이 다음 반감기. 지난 2012년, 2016년 반감기 동안 비트코인 가격은 급등했죠. 단, 암호화폐의 높은 가격 변동성과 투기적 성격을 꼬집으며 대체투자처로 보기에는 위험하다는 우려도 여전합니다.


긴 글 읽어주시어 감사합니다! 코로나19 늘 조심 조심하는 겁니다 우리. 

매일 같이 청약 일정도 함께 정리해 올리려고 합니다. 
부동산 & 저축 & 투자, 합이 재테크죠. 


일단 오픈 채팅방을 열어 실시간으로 정보 공유를 같이 해볼까합니다 :) 
https://open.kakao.com/o/gSzPdNM (참여코드:2030) 

편안하게 들어오셔서 무음으로 해놓고 시간나실 때 보고 질문하시고 하시면 좋겠습니다.

올해는 더 많이 나눌 수 있도록 주경야독 하겠습니다.

날이 많이 어수선하죠, 늘 건강관리 잘하시길 진심으로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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