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급쟁이 세테크 레시피
사회초년생 월급으로 살아남기 번외
세테크의 성패는 연말정산을 얼마나 잘하느냐 못하느냐에 따라 결정된다.
1. 환급 최고 금액은 내가 낸 세금 액수이다 공제 관련 증빙이 많으면 많을수록 돌려받는 금액이 많아질 것이라고 상 당수 직장인이 오해하고 있다. 아무리 공제 항목이 많아도 돌려받을 수 있는 최고 금액은 내가 1년 동안 냈던 세금 액수이다.
2. 신용카드보단 체크카드나 현금영수증을 발행하라 연말정산에서 신용카드보다 체크카드나 현금 사용이 더 유리하다는 것을 모르는 직장인은 없다. 다만, 총급여의 25% 미만의 사용액은 신용카드가 유 리하다는 사실!
3. 월세를 내고 있다면 공제를 받자 월세 금액도 공제를 받을 수 있다. 1년 월세의 10% 정도인데 몇 가지 조 건이 있으니 검토해 보고 이 조건에 맞는다면 반드시 챙기자.
4.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만 믿지 말자 시력 교정용 안경이나 보청기 등은 의료비에 포함되지만, 연말정산 사이트에서는 조회되지 않을 수 있다. 따라서 이러한 비용은 미리 영수증 등을 발급받아 챙겨두어야 한다. 비슷한 예로, 교회 헌금 같은 종교 기부금 영수증이나 자녀 어린이집 교육비 영수증 등도 연말정산 즈음에 공제용 확인서를 발급받자.
5. 세테크 금융상품 선택 여윳돈의 운용이 고민이라면 일단 절세 혜택이 있는 금융상품부터 채무자. 연금저축이나 IRP(개인형 퇴직연금계좌) 또는 ISA(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 비과세 해외펀드 등의 금융상품들이 있으니 먼저 이러한 절세상품부터 가입하는 것이 유리하다.
6. 무주택 세대주 소득공제 연 소득 7,000만 원 이하인 무주택 세대주는 240만 원 한도 내에서 납입 금액의 40%까지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는 ‘주택청약종합저축’을 기억하라!
7. 다른 소득이 있다면 합산 신고 급여 이외 아르바이트 등으로 기타 소득이 생겼다면 합산 신고를 해야 한 다. 예를 들어 작년에 사업소득이 있었다면 작년 급여에 대해 연말 정산한 자 료와 작년 사업소득 자료를 합하여 올해 5월에 신고해야 한다. 소득세가 누 진세 구조다 보니 근로소득과 사업소득을 합하면 냈던 세금보다 더 많은 세 금이 나올 수도 있지만, 반대로 이미 냈던 세금이 많아서 운 좋게 돌려받는 경우도 있다.
연말정산 기준이 달라지는 부분 또는 완화
기부금 공제요건 완화, 중기 근로자 소득세 감면 확대
기부문화 활성화를 위해 그동안 3,000만 원을 초과하는 기부금에 대해 25%(3,000만 원 이하는 15%) 세액공제가 적용됐으나 올해부터는 2,000만 원 초과분에 대해 30%(2000만 원 이하는 15%)를 공제받을 수 있다.
부양가족이 지급한 기부금도 나이 요건을 없애 대학생 자녀의 기부금도 공제가 가능하다. 다만 정치자금 기부금이나 우리 사주조합 기부금은 근로자 본인만 공제할 수 있다.
중소기업 근로자의 혜택도 늘어난다. 근로계약 체결일 기준으로 29세 이하이거나 60세 이상 또는 장애인이 중소기업에 취업한 경우 취업일로부터 3년간 근로소득세를 70%(한도 150만 원) 깎아준다.
주택청약종합저축에 대한 소득공제를 받기 위해서는 무주택 확인서를 12월 말까지 저축 취급기관에 내야 했지만, 다음연도 2월 말까지만 내면 되도록 연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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