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원자 관점이 아닌, 채용자 관점이 필요해요.
안녕하세요, 저는 브런치를 통해
저의 경험과 가치관을 나누고자 하는 글쓴이입니다.
취업준비생 / 입시준비생 혹은 '하고 싶은 일'에 대해
고민하는 청년들에게
동기부여가 될 수 있는 글을 쓰고자 합니다.
제가 요즘 20대 초반~ 에 많은 또래 친구들에게
자주 듣는 말 중에 하나가
저는 이런 말들을 들을 때마다 너무 안타까워요.
딱. 한 번만이라도 회사의 입장으로
채용자의 입장으로 생각해본다면
너무나도 당연하고 간단한 고민들입니다.
콘텐츠 제작이 가능한 디자이너를 채용할 때
기업의 입장으로 예를 들어볼게요.
지원자 A
포토샵 / 일러스트 / 영상제작 TOOL을 잘 다룸
지원자 B
포토샵 / 일러스트 / 영상제작 TOOL을 잘 다룸
A는 근무 시간 동안
본인이 만든 콘텐츠 결과물을 [업무]로 인지합니다.
B는 근무 시간 동안
본인이 만든 콘텐츠 결과물로 인한 기업의 계정
팔로워 수 증가를 [업무]라고 인지합니다.
똑같은 급여조건이라면 여러분은
어떤 사람과 팀원이 되고 싶으신가요?
비슷하지만 정말 너무나도 큰 차이가
담긴 업무 태도가 될 수 있습니다.
콘텐츠 제작을 업으로 삼고 싶은 친구들
입장으로 예를 들어보면
요즘 TOOL을 다룰 수 있는 사람들은
전공자가 아니어도 많습니다.
기업에서는 '콘텐츠'를 만드는 사람보다
'콘텐츠'를 만들어서 기업의 브랜딩을 고민해주고
'콘텐츠'를 통한 가치를 책임지고
증명해주는 사람이 필요합니다.
IT기반으로 성장 중인 멋진
서비스 기업들이 정말 많습니다.
물론, 비즈니스 모델의 안정성 / 발전 의
가능성은 확신할 수 없지만
생각보다 내가 원했던 활동을 직업으로
경험할 수 있는 기회는 다양하게 많습니다.
회사에서의 인건비 컨디션 혹은
취업 조건에 대해 불만을 갖기 이전에
냉정하게 "나"의 위치나 마음가짐을
돌아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모든 취업준비생 분들을
섣부르게 일반화할 수 없지만,
제가 경험했던 주위의 꽤 많은 [취업준비생]
혹은 [사회초년생] 친구들을 보면
[원하는 회사]가 없고
[원하는 급여]를 받지 못하는 이유가
스스로를 업무시간 동안의 기계로 자처하면서
파생된다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내가 쓰는 글 / 기획한 이벤트 / 만든 콘텐츠
대부분 글, 이벤트, 콘텐츠라는 '결과물' 까지를
업무라고 생각하는 친구들이 많더라고요.
내가 다니고 있는 다니고 싶은 회사는
여러분이 글을 쓰고 이벤트를 짜고 콘텐츠를 만들면
자연스럽게 소비자들이 찾아오고 성장하는
그런 안일함에 만들어지는 게 아닙니다.
누군가는 여러분이 투자한 시간의
결과물들을 백번이고 천 번이고
수없이 돌아보고 또 공부하면서 더 나은
성과까지를 책임지며 함께 만들고 있습니다.
취업을 하기 위한 공부는 모두들
열심히 하는 것 이후에
이후의 성과와 본인이 도전하는 시간들을
책임지고자 하는 친구들이 많아지면 좋겠습니다.
회사생활이 물론 친구들과 웃고 떠드는 시간처럼
행복할 수는 없겠지만
소속감 까지는 아니어도 본인의 역할과
책임에 대해 한 발 더 나아갈 필요는 있습니다.
진심으로 성장을 바라고 배우고자 하는 친구들은
조금만 더 냉정하게 채용자의 / 기업의 입장으로
본인의 업무 시간에 대한 관점을 바꿔 투자해본다면
보다 나은
[원하는 회사]와 [원하는 급여]에 닿기까지의
시간이 빨라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취업준비생 친구들이 영혼 없이
소중한 젊은 날을 낭비하지 않길 바라며,
글쓴이의 글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지루하고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